첫 데이트 중 변기가 막힌 여성, 냄새나는(?) 방법으로 해결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젊은 여성 매켈라 (Makela)는 이상형과의 첫 데이트에서 대참사를 겪었습니다. 그녀는 트위터에 사연을 올렸고, 수천 명이 이를 공유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기 전, 조심하세요! 이 얘기를 읽으면 배가 아플지도 모릅니다. 너무 웃겨서요!

Twitter / @_blotty

지난해 3월, 매켈라는 슈퍼마켓에서 만난 이상형의 남성과 첫번째 데이트를 했습니다. 순조로운 하루를 보낸 뒤 두 사람은 남자의 집으로 갔죠. 그 중요한 순간, 매켈라는 더는 본능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 등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올렸습니다. 

"할 얘기가 있어요. 제 똥에 대한 거죠.

그러니까 어제였어요. 저번에 슈퍼에서 저에게 말을 건 남자와 데이트를 했죠. 모든 게 좋았고, 저녁 무렵 우리는 그의 집으로 갔어요. 저는 자신감이 넘치고 차분한 여자예요... 그래서 그의 집 화장실에서 거침없이 똥을 쌌죠. 이건 실수였어요. 변기가 고장나 있었거든요.

Flickr / Richard Keele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답게, 저는 패닉에 빠졌어요. 변기 레버를 정말 수백만 번은 내렸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어요.

그때 제가 화장실에 너무 오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더 조급해졌죠. 변기에는 똥 한 덩어리밖에 없었고, 그때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제 마음의 소리를 따르기로 했죠. 

Flickr / Stephen Mitchell

저는 휴지로 똥덩어리를 집어냈어요.

똥은 치웠지만 뒷처리가 또 문제였어요. 이걸 어떻게 하지? 빌어먹을, 여기 그냥 내버려둘 수도 없잖아요.

이제는 인간적으로 너무 오래 화장실에 있었다는 생각에 저는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끔찍한 결정을 내렸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었어요. 저는 휴지를 잔뜩 뜯어 똥을 감싼 뒤 제 핸드백에 넣었어요.

Flickr / Katie Shelton

간신히 한숨 돌렸지만, 이젠 또 어떻게 하나... 우리는 소파에 앉아서 키스를 했지만 제 머리 속에는 핸드백에 든 똥덩어리 생각뿐이었죠.

Flickr / Kena Sen

그 남자: "당신은 너무 아름다워요. 당신의 미소가 저를 사로잡았어요."

나: "어머, 고마워요."

내면의 나: "내 백 속에 똥덩어리가 있어요."

그리고 몇 시간 뒤에 그가 화장실로 가서 물을 내렸어요. 변기가 고쳐졌다는 걸 알았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던 한 번 더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빨리 똥을 내려야 하니까요.

백을 들고 화장실에 갔어요. 휴지를 벗기고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께 기도한 다음 변기에 똥을 넣고 물을 내렸어요.

신의 은총이었는지 물은 잘 내려갔어요.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됐어요. 이제 다 잘될 거예요. 저는 살아남았잖아요. 대재앙의 생존자라고요. 

결론은, 이제껏 만난 여자 중에 제가 최고라고 말해준 남자가 코 앞에 있는 핸드백에 똥덩어리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거예요. 

그의 집 변기에서 건져낸 똥이요.

정말 민망한 순간이었어요.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데이트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마세요. 백 속에 똥을 숨기는 것보다야 좀 멍한 게 훨씬 낫잖아요."

Twitter/missunderstood worm

매켈라가 이상형인 그 남자와 잘 돼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핸드백 속 비밀은 무덤까지 갖고 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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