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구조를 기다리며 경찰이 보여준 행동, 감동이야!

동물 단체 두 썸띵(Do Something)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유기견 수는 노숙자 수의 5배라고 합니다. 수가 많은 만큼 눈에 자주 띌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거리에서 유기견을 발견해도, 동물 단체에 신고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전화도 해야 하고, 구조대가 오길 기다려야 하고, 임시 보호자로 등록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고도 모른 체 하는 건 아마 그 때문이겠죠.

3년 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Cansas City)에서 순찰을 돌고 있던 한 익명의 경찰이 두 마리 유기견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지, 경찰은 유기견들을 근처 동물 보호 단체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마친 경찰은 오토바이에서 내렸습니다.

이내 잔디밭에 앉아 개들을 안고 쓰다듬어주는 경찰. 구조대가 올 때까지 지켜보고만 있어도 됐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이 경찰은 그럴 수 없었나 봅니다. 거리에서 두려워하며 떨고 있었을 개들을 안심시켜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가슴 찡한 장면을 목격한 구조대원 데비(Debbie Davis)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경찰의 선행을 칭찬했습니다. 이 감동적인 사연은 입소문을 타고 2천 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동물 단체의 노력 덕에, 개들은 주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두 마리 개의 주인인 오스틴(Austin Mozingo)은 "안 그래도 며칠 전 개들이 집에서 사라져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스틴은, "저도 그 페이스북 글 봤어요. 경찰들이 시민들을 위해서 보여준 진심, 특히 유기견들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람들은 사진 속 경찰의 신상 정보를 궁금해했지만, 그는 "익명으로 남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개들이 주인을 찾게 되어 다행입니다! 혹 또다시 집에서 나왔다 길을 잃는 일이 있더라도, 이 경찰분처럼 마음 착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걱정거리가 없을 텐데요.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 참 안타깝습니다. 거리의 모든 유기견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경찰의 선행을 주변에도 널리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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