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안에서 발견된 네 마리 새끼 다람쥐

미국 일리노이주 맥헨리의 한 경찰관아 며칠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집 앞에 주차해 둔 경찰차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잠잠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출근하려 차에 올라탄 경찰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갑자기 멀쩡하던 오른쪽 헤드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차이다 보니, 당장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수리점에 차를 맡겼고, 수리공은 단순히 헤드라이트의 문제인 줄 알고 라이트를 교체하려 했습니다.

 

 

그가 차를 뜯어낸 순간, 수많은 나뭇잎이 나왔죠. 이 나뭇잎에 대체 뭘까 궁금해 안을 파헤쳐 본 순간, 전혀 상상도 못 했던 작은 침입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뭇잎 속에 있던 건, 태어난 지 며칠도 되지 않은 듯한 네 마리 새끼 다람쥐들이었습니다! 다람쥐들은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한 채, 한 곳에 꼭 모여 새근새근 잠자고 있었죠. 수리공은 즉시 차 주인이었던 경찰관에게 연락했고, 그는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다람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수리공은 새끼 다람쥐들을 깨우지 않기 위해 무척 조심스럽게 앞바퀴를 빼낸 뒤,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둥지를 상자에 담았습니다. 경찰관과 그의 아이들은 원래 경찰차가 주차되어 있던 곳에 상자를 옮겨다 놓았죠.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어미 다람쥐가 새끼 다람쥐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잠깐이나마 둥지을 틀었던 차가 없어져서 어미 다람쥐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게다가 만약 경찰관이 평소처럼 차를 운행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 손에 발견돼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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