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트럭 운전사들의 협력으로 목숨을 구한 시민

생과 사의 경계는 생각보다 아주 얇습니다. 아주 작은 사건 하나로 삶과 죽음을 넘나 들기도 합니다. 2018년 4월 24일 이른 아침. 미국 미시건주의 한 고속 다리 위에 한 남자가 외부 난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습니다. 남자는 그날 생을 끝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남자가 뛰어내리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설득했습니다. 동시에 남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을 도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도로의 트럭 운전사들이었죠! 

다리 위의 도로와 차선이 통제됐고, 13대의 트럭이 남자가 서 있는 고가 도로 아래를 향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설령 남자가 뛰어내리더라도 목숨엔 큰 지장이 없도록 말입니다. 처음 경찰은 이 전략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트럭 운전사들이 자원해 돕겠다고 나선 모습을 보곤 생각을 바꾼 것입니다.

Youtube/ABC News

다행히 트럭의 활약은 더는 필요 없게 됐습니다. 몇 시간 뒤, 경찰은 남자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안정을 위해 남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조사 결과, 남자는 가족 문제로 큰 고민에 빠져 있었고, 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긴박했던 당시 현장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과 트럭 운전사들의 멋진 협력 덕분에 다행히 일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힘이 모여 소외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복지상담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24시간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번 없이 129 또는, 해외라면 국번 없이 82-129 또는 8231-389-7000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혼자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세요.

 

소스:

mirror, fo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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