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때문에 놀림 당하던 학생을 위한 선생님의 재치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10살 윌리엄 지얼크(William Gierke)는 얼마 전 학교에 “터프가이들은 분홍색 옷을 입어. ”라는 문구가 적힌 분홍 티셔츠를 입고 갔습니다. 이 옷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키우기 위한 캠페인 차원에서 출시된 옷이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잔뜩 칭찬해주고 자신을 무척 부러워할 거란 윌리엄의 기대와 달리, 그날은 조금 이상하게 분위기가 흘러갔습니다.

 

Youtube / TODAY'S TMJ4

 

친구들이 윌리엄이 입은 옷 색과 문구를 갖고 심하게 놀리기 시작했던 겁니다. 그들은 윌리엄을 "언니"라고 놀리며, "게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엄마 토미 지얼크(Tomi Gierke)에게 자신이 괴롭힘당하고 있다고 문자로 전했고, 엄마는 이런 적이 처음이라 윌리엄을 무척 걱정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다음의 문자를 받고 다행히 마음이 놓였답니다. 아니, 벅찬 감동에 당장에라도 울음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Youtube / TODAY'S TMJ4

 

담임선생님인 댄 윈터(Dan Winter)가 분홍색 셔츠를 입고 아이와 단둘이 찍은 사진을 보내온 것입니다! 댄은 윌리엄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일주일 동안 날마다 분홍색 셔츠를 입고 아이들 앞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토미는 이 사진을 사연과 함께 적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윌리엄은 나중에 활짝 웃으며, "친구들이 절 많이 놀렸었어요. 하지만 이젠 행복해요"라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유분방하게 옷을 입을 권리가 있습니다. 나아가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여자"와 "게이"가 놀림거리가 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적절한 주의 및 교육이 필요합니다. 편견이 사라지면 놀려봤자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여러분이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싶은 친구에게도, 이 사연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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