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유품 상자에서 나온 금니, 반지로 재탄생하다

작년 8월 6일, 이미지 공유 커뮤니티 임그루(Imgur)에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디 무미름(moomuirm)이 올린 사진이었죠. 그녀의 직업은 금속 세공사였습니다. 금으로 반지나 다양한 장식품들을 만드는 일이었죠.

얼마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을 뒤지던 그녀는 조그마한 철제 상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으로 일하던 할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분필 상자였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보관해온 것으로 보아 무척 소중한 물건인 듯 보였죠. 이젠 자신이 잘 간직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녀. 우선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해보기 위애 상자를 열은 그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Imgur / moomuir

웬 금니 하나가 들어있었습니다. 

Imgur / moomuirm

그때, "나한테 금니가 하나 있는데, 이걸로 나중에 뭔가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는 할머니의 말씀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결국 그녀는 할머니의 말을 그대로 받들어 무언갈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니를 녹여 조그마한 공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Imgur / moomuirm

다른 금으로 실반지를 만들었고요. 

Imgur / moomuirm

실반지와 할머니의 금니를 같이 붙였습니다. 짠! 그렇게 멋진 금반지가 탄생했습니다! 

Imgur / moomuirm

그녀는 "금니가 반지가 된 이야기"라는 제목을 달아 이 글을 커뮤니티에 공유했습니다. 마치 동화와 같은 이야기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그녀의 글은 순식간에 조회 수 7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비록 그녀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두 사람의 추억은 반지와 영원할 겁니다.

사랑하는 이에게도 이 반지의 사진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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