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머그샷' 덕에 모델로 스카우트 된 전과자

범죄자들의 얼굴을 담는 수용 기록부 사진, '머그샷(Mug shot)'. 얼굴형과 몸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담아야 하므로, 멋진 모습으로 찍히기는 힘듭니다. 사실 잘 나와봤자 쓸 데도 없고요. 하지만 이 머그샷 덕분에 일약 인기 대열에 오른 전과자가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메키 알란테 럭키(Mekhi Alante Lucky)는, 20살 어린 나이지만 벌써 몇 건이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전과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자동차 절도, 여성 폭행, 그리고 과속까지. 그는 지난 2014년, 한 구치소에 들어가기 전, 아래의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흐릿한 화질로도 선명하게 보이는 메키의 오른쪽 푸른색 눈. 메키는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홍채이색증)'를 갖고 있었습니다. 잘생긴 얼굴에 매력적인 눈까지 가진 메키의 머그샷은 인터넷에서 큰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원석을 그냥 보고만 있을 패션계가 아니었습니다. 한 모델 에이전시가 메키를 스카우트했습니다. 당시 메키도 복역 중이지 않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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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메키는 현역 모델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벌써 3만 3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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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 덕에 갱스터에서 모델이 된 제레미 믹스도 있었는데, 다른 전과자 모델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정말 패션계는 외모 하나만 특출하다면 성공할 수 있는 세계인 걸까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위 모델의 사연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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