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영리하다 말하기 뭣한 고양이 20마리

방 구석에 앉아 실눈을 뜨고 골몰히 생각에 잠긴 고양이를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세계를 어떻게 집어삼켜 제 손아귀에 넣을지 고민하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잠깐 긴장하셨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 봤자, 5분 이내에 허당끼 가득한 행동으로 주인을 멍하게 만들 확률이 99.9%니까요.  

아래, 이를 고스란히 증명하는 반려묘 20마리를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1. "됐다, 됐어. 내가 다신 고양이용품 사나 봐라."

Reddit/thefoxsay

2. "민첩한 고양이들은 새나 쥐를 물어 온다는데, 얘는 맨날 티백을 물어다 줘요."

3. "저걸 어째..."

4. "화장실에서 사라진 반려묘 발견."

5. "여친이 키우는 고양이입니다. 꼭 이러고 먹어요."

6. "지금 닫힌 줄 알고 낑낑대고 있어요. 가끔 어이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스럽죠." 

7. "여친 고양이가 꽃병에 머리를 집어넣고는 당황해서 허둥대다 꽃병을 깼어요. 짠, 클레오파트라가 됐네요." 

8. "잠시만 주의를 게을리하면 이런다니까요."

9. "먼지털이만 보면 가지고 도망치려고 저래요. 저기에서 멈추니 다행이죠."

10. "그렇게 먹는 거 아닌데." 

Reddit/catpuccinoz

11. "지금 물을 마시겠다는 거냐, 뭐냐." 

pin

12. "그거 문 아니고 모기장이거든." 

13. "저 녀석이 어쩌다 저기 낀 게 문제가 아니고요, 넓직한 햄이 왜 저기 매달려 있느냐는 겁니다." 

14. "그러고도 잠이 오더냐."

Reddit/Vo1x

15. "오늘 수박을 처음 봤거든요." 

Reddit/CamelMilk

16. "이젠 어쩔 건데, 입수?"

Reddit/dittidot

17. "저러고 내내 으르렁대더라고요."

Reddit/betasynn

18. "사촌이 키우는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저 틈에 껴서 자기도 아기인 줄 아나 봐요." 

Reddit/betasynn

19. "끼인 상태로 얼음."

20. "비싼 침대를 사다 줘도 꼭 쓰레받기에서 잔다니까요."

Reddit/anyboozewilldo

아아,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오는 시추에이션! 그래도 또 모르죠. 일부러 지능을 숨기고 때를 기다리는 위장전략일 수도?!

소스:

Bored Panda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