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원에게 한 방 날린 위대한 그 이름, ‘엄마’

정부 직원에게 일침을 날린 엄마! 문을 박차고 나온 순간, 그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데...

우리의 영혼을 흔드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Super Ma

내가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다. 

'에밀리'란 이름의 여성은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정부 건물에 있는 관련 부서를 찾았다. 직원은 그녀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에밀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직원이 재차 물었다. "저기요, 어머님. 직업이 있으시냐고요... 없으시면 그냥..." 

에밀리가 직원의 말을 가로채며 답했다. "당연히 직업이 있죠. 전 엄마인걸요."

그러자 직원이 대답했다. "어머님, '엄마'는 정식 직업명이 아닙니다. 흠, 그냥 '가정주부'라고 적으세요."

Girl Scouts Fire Department Tour - 28 February 2012

당시엔 꿈에도 몰랐다. 나에게도 아주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곤.

면허를 갱신하러 나 역시 관련 부서를 찾았고 그곳에 앉아있던, 여성 직원은, 나에게 직업이 뭐냐고 딱딱하게 물었다. 언뜻 보기에도 그녀는 유능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처럼 보였다. 

"직업이 뭐세요?" 그녀는 나를 깔보듯 내려보며 물었다. 순간 뭐라도 홀린 듯, 생각할 틈도 없이 난 태연하게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전 아동 발달 및 관계 부서에서 일하는 연구원입니다."

그녀는 당황한 듯 움직이던 펜을 멈칫했다. 그리곤 나를 위아래로 훑어봤다. 나는 천천히, 아주 또렷하게 내 대답을 다시 반복했다. 그러자 그녀는 코웃음 치듯 가볍게 웃더니, 나를 보며 다시 물었다.

"저기, 어머님. 그 말씀하시는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정확히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전 장기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실행 중입니다, 연구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이뤄지죠(육아). 현재 (가족) 운영 관리자란 전문직도 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번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4명의 딸을 낳았음). 물론 하루에 14시간 씩 일해도 너무 바빠서 야근하는 경우가 밥먹듯 하죠(사실 24시간 365일 대기조). 노동 강도에 비해 다른 직업들보단 돈벌이가 작아서 고되지만, 일에서 느끼는 보람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크답니다."

College of DuPage 2014 Commencement Ceremony 91

이 말을 들은 여성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 결국 볼 일을 편하게 모두 마친 나는 그녀의 배웅을 친히 받으며 건물을 나왔다.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차를 몰고 연구실로(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내 직업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문을 열자 13살, 7살, 3살의 연구 보조원(아이들)이 나를 맞이했다. 아동 발달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주제는 '6개월 된 아기가 우는 음성 패턴'이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콧대 높은 정부 직원에게 본 때를 보여준 셈이다. 

난 그냥 '가정주부'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직업, '엄마'다.

정말 멋진 직업 아닌가?

Tutu and Squeak

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합니다.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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