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술에 취해 동전을 삼킨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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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후, 두 남자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에 취하면 사람의 판단력이 흐려지는 법. 둘 중 한 남자가 바보 같은 내기를 하나 제안했다. 입 속에 동전을 몇 개나 집어넣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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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 세 개의 동전을 억지로 삼킨 남자의 얼굴이 파래지기 시작했다. 당황한 친구는 남자의 등을 두드렸고, 그는 두 개의 동전을 뱉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개의 동전이 목에 걸리고 말았다. 친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두 남자와 조금 떨어진 한 테이블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을 한 여성이 노트북을 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는 조용히 커피 잔을 내려놓고 두 사람에게 향했다.

그리고 쓰러진 남자의 바지를 확 벗기더니 한 손으로 남자의 고환을 잡아당기며 이리저리 비틀기 시작했다. 손아귀에 힘을 꽉 준채로, 그러나 매우 조심스럽게 말이다. 

몇 초 뒤, 남자는 경련을 일으키듯 온 몸을 부르르 떨더니 마지막 동전을 뱉어냈고, 남은 한 손으로 여자는 동전을 잽싸게 낚아챘다. 그리곤 고환을 잡고 있던 다른 손을 놓은 뒤,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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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뒤, 남자는 여성에게 다가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렇게 능숙하게 대처하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혹시 의사이신가요?"

그녀가 남자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뇨, 전 국세청 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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