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7.1 강진] 발코니에서 슬피 울던 개, 희망을 전하는 구조 이야기.

9월 19일,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최악의 재해로 기록된 1985년 대지진 발생한 지 정확히 32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속속들이 전해지는 참혹한 사진에 사람들은 그저 눈물을 흘리며 더 많은 생존자가 나오길 기도만 할 뿐이었죠. 

하지만 아비규환 같은 지진 현장에서도 용기, 희망, 그리고 인류애를 전하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전해져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특히 해핀 엔딩으로 마무리된 개 쉘비(Shelby, 독일 셰펴드)의 구조 이야기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했습니다.

멕시코 틀랄판 시, 주인과 함께 살던 개 쉘비는, 강진이 발생한 뒤 꼼짝없이 발코니에 갇혔습니다.

몇 시간이고 도움을 요청코자 개는 힘차게 짖었지만, 구조대나 경찰들은 건물이 곧 무너질 수 있으니 위험하다는 이유로 발코니에 접근을 거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제발 불쌍한 개를 구해달라고 구조대에 거듭 간청했습니다. 주민들의 마음이 통했던 걸까요? 잠시 뒤, 쉘비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누구 하나 다친 사람도 없었죠. 이제 쉘비는 안전한 곳에 주인과 함께 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래도 따뜻한 멕시코 주민들의 배려로 무사히 구조된 쉘비는 다시금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현재까지는 집계된 사망자는 273명, 부상자는 2,000명 이상입니다. 정부 당국을 비롯해 소방관, 경찰, 그리고 수많은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생존자 구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디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끔찍한 재해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멕시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소스:

Excels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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