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의 유산 끝에 언니를 대리모로 선택한 여성

33살의 멜리사(Melissa Kayser)는 아기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포기 직전, 그녀의 언니가 예기치 않은 제안을 해오는데...

Youtube / Inside Edition

사실 멜리사는 지난 3년간 남자 친구와 함께 아기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다. 불임 치료에서부터 체외수정(IVF)까지, 하지만 9번의 유산 끝에 의사는 대리모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여자로서 태어나 당연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일을 할 수 없으니...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인생 자체가 실패처럼 느껴졌죠. 그리고 대리모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여성이 제 아기를 9달 동안 품고 있다는 사실을 제가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어요." 멜리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멜리사에겐 3살 위인 리사(Lisa Auten)라는 언니가 한 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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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자식을 원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동생 멜리사가 고통을 겪는 모습을 그저 손 놓고 지켜봐야만 한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어요. 멜리사는 아기를 너무 갖고 싶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상처뿐이었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제가 돕겠다고요."

그리고 약 몇 주 뒤, 의사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리사가 여자 쌍둥이를 임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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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는 말했다. "임신 경과가 너무 좋았어요. 합병증도 거의 없었죠. 초음파 때마다 제가 옆에 있었고, 심지어 아이가 발로 차는 것도 느꼈어요. 아기의 성별도 함께 확인했죠. 이 모든 경험을 재밌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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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귀여운 쌍둥이는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마치 멜리사와 리사 자매처럼 보란 듯이 닮은 두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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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리사는 임신 과정을 즐겼지만, 여전히 자신의 자식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글쎄요. 제가 엄마가 된 모습을 상상할 수 없어요. 남다른 경험이었고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마음이 바뀐 것은 아니에요. 그저 이모가 된 것만으로 만족해요."

두 자매 사이의 유대감은 예전보다 훨씬 끈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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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경이로워요. 엄마들은 아이를 가질 때까지 진정한 사랑을 모른다고들 말하죠. 정말 그래요. 아이들은 제 삶을 완성시켜줬어요. 언니에게 그 어떤 말을 해도 제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예요. 그녀의 인생에서 무려 1년이란 긴 시간을 제 가족을 위해 포기했어요. 제가 어떻게 그 은혜를 다 갚겠어요." 멜리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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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와 리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아래 영상에서 다시 확인해 보자.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일까. 심지어 자식을 원치도 않았던 리사는 동생을 위해 자신의 1년을 희생했다. 낯선 여성을 대리모로 원치 않았던 멜리사에게 리사야말로 완벽한 해결책이었던 셈. 멜리사는 언니 덕분에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을 얻었다.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리사와 멜리사 자매, 그리고 앙증맞은 쌍둥이까지. 그들의 앞날에 행복을 기원한다.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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