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주의: 팔에서 짜낸 달걀 크기의 종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피부과 전문의 산드라 리(Sandra Lee)에게 오는 환자들은, 겨우 작은 종기나 홍조 때문에 내원하지 않습니다. 팔 위쪽에 커다란 종기가 난 이 환자처럼요. 의사는 한눈에 남자의 종기가 '유표피낭종(Epidermoid Cyst)'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유표피낭종이란, 피부 표피에 만들어지는 양성 종양입니다.

Youtube/Dr. Sandra Lee

이런 종양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뿐입니다. 수술 부위를 마취한 뒤, 산드라는 문 손잡이만 한 종기를 메스로 찢었습니다. 상처를 충분히 찢은 뒤, 의사는 곪은 내용물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Youtube/Dr. Sandra Lee

산드라는 조금씩 조금씩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마치 코티지치즈를 연상시키는 색과 질감입니다(다시는 치즈는 못 먹을 듯). 노폐물이 뭉친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세포 조직 덩어리입니다.

Youtube/Dr. Sandra Lee

이런 걸 매일 보는 의사 산드라는 평온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구토가 쏠릴만한 역겨운 장면입니다. 산드라는 종기 내용물을 모두 제거한 뒤 피부를 다시 꿰맸습니다. 흉터는 남겠지만, 미트볼 사이즈의 거대 혹이 사라진데 비해 흉터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Youtube/Dr. Sandra Lee

20여분 간 이뤄진 수술 과정을 편집 하나 없이 기록한 영상입니다. 강심장만 클릭하시길(영어).

징그럽지만 동시에 뭔지 모를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수술이었습니다! 하하, 산드라 의사 선생님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달까요?

소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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