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잃어버린 개와 노숙자 주인의 재회

지난 18일,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디 캘브 지역 동물 보호소(DeKalb County Animal Services)의 대문 앞에 한 남자가 자고 있었습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찬 바닥에 누워있는 남자는, 척 보기에도 노숙자처럼 보였습니다. 출근한 직원들이 남자를 깨웠습니다. 남자는 일어나자마자 직원들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간곡히 청했습니다.

자신의 개를 부디 찾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는 얼마 전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개 타타(Tata)를 잃어버렸습니다. 타타를 어떻게든 다시 찾고 싶어 지역 동물 보호소까지 찾아왔던 겁니다. 그는 거기까지 찾아오기 위해 가진 돈을 모두 교통비로 사용했습니다.

다행히도 그의 노력이 헛되진 않았습니다. 보호소 시스템에 다행히도 타타가 2주 전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었죠! 하지만 타타는 당 보호소가 아닌, 다른 도시에 있는 신 보호소 건물에 있었습니다.

돈이 없어 걸어야 하는 남자를 위해, 직원들은 지갑을 선뜻 열어 교통비를 내주었습니다. 신 보호소 건물에 도착한 남자는, 직원들에게 타타를 돌려달라 간청했습니다. 비록 남자는 가진 게 없었지만, 누구보다 큰 사랑을 줄 거라 믿은 직원들은 타타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감동적인 재회!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습니다.

보호소 대변인 카렌(Karen Hirsch)은, "어떤 사람들은 노숙자에게 왜 다시 개를 돌려주었냐며 우리에게 손가락질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노숙자들 중에, 웬만한 집 있는 사람들보다 개를 잘 돌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카렌은 다음과 같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노숙자를 보시면, 돈, 개 사료, 아니면 벼룩 치료제 등을 챙겨주세요. 물병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인간과 개가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면 됩니다. 때로는 그 개 한 마리가 노숙자들이 가진 전부일 수도 있으니까요."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한 것은 아니겠지요. 때로는 돈이 없다고, 또는 행색이 볼품이 없다고 색안경을 끼는 우리의 태도가 부끄러워지는 사연입니다. 감동적인 이 사연을 주위 친구들에게도 널리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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