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수공사 중 70년 된 현금 상자가 발견돼 화제

1940년대에 지어진 집으로 이사해 수년 동안 살던 미국인 부부는 최근 들어 조금씩 집을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지하실을 살펴볼 차례인데요. 아아, 손을 댈수록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갑니다. 험난하게 시작한 지하실 공사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꿀만한 짜릿한 모험담으로 마무리됐답니다. 그 유쾌한 과정을 지금부터 한번 보시죠!

보수 공사에 들어가기 전, 지하실 천장을 완전히 들어냈습니다. 수십 년간 두껍게 쌓인 먼지가 수북이 드러납니다.

Imgur/branik12

그런데 저게 뭐지? 천장 보 사이에 숨겨져 있던 녹색+회색의 런치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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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드리운 먼지 옷을 보니 상당히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케케묵은 신발 끈으로 묶여 있네요. 과연 뭐가 들어있을까요? 금붙이, 주식, 아니면 오래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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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묶인 끈을 풀고 뚜껑을 엽니다. 침 삼키며 눈이 마주친 부부 사이에 긴장감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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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박스를 열자 겹겹이 싸인 납지(파라핀지)가 호기심 가득한 부부를 반기네요. 이제부터 황금빛 상상의 날개가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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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지를 한장 한장 떼어 내니 누렇게 빛바랜 낡은 신문으로 싼 꾸러미가 등장합니다. 신문 발행 일자를 보니, 헉. 1951년 3월 25일입니다. 그때부터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여기에 모셔져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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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의 모양새를 보아하니 벌써 희망이 보입니다. 신문지를 벗겨 내자, 부부가 예상한 것이 딱 맞아떨어졌네요. 누군가 현금을 감춰둔 것이었죠. 20달러짜리 두툼한 지폐 다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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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견에 이미 수차례 감탄사를 연발한 이 부부, 그다음 묶음을 확인하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번엔 50달러짜리 지폐 다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묶음은 100 달러 다발이 나왔습니다. 부부가 이 상자에서 발견한 돈은 다 합쳐 자그마치 23,000달러(약 2,6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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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화폐 다발은 모두 1928년에서 1934년 사이에 발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부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변호사에게 자문했는데요. 이 집의 첫 소유자였던 나이든 여성이 이미 수십 년 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제 로또 맞은 기쁨을 누릴 차례만 남았습니다. (부부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이미 진행 중인 집 보수 공사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좋은 건 위에서 떨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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