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을 위해서 2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10세 소년

길어서 보기 싫다고 느껴지면 바로 다듬게 되는 머리카락. 단정하게 머리를 자르고 나면, 잘려나간 머리카락의 행방을 묻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런데, 이 10살 소년은 자른 머리카락들을 매우 '특별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2년 전, 10살 토머스 무어(Thomas Moore)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여자아이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암이 완치되긴 했지만,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까지 여자아이는 모자나 가발을 써야 했죠. 토마스는 영상 속 아이와 같이 머리카락이 없는 암 완치 환자들을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토마스는 직접 머리카락을 길러서 그들에게 기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년 동안, 토마스는 단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꾸준하게 길러왔습니다. 긴 머리는 관리하기가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토마스는 그때마다 머리카락을 기르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떠올리며 굳게 마음을 다지곤 했답니다.

마침내 토마스는 지난 9월 12일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풍성한 머리숱 덕에 1개도 아닌, 3개의 가발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토마스의 고모 엠버 레이(Amber Ray)는 조카의 사연을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렸고, 전 세계 6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토마스의 끈기와 노력에 감탄하며 엠버의 글을 '리트윗'했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토마스의 '2년 동안의 도전'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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