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비스킷을 훔친 변호사

변호사와 건설현장 인부가 빵을 사기 위해 빵집에 들렀다. 변호사가 재빨리 비스킷 3개를 집어선 자신의 양복 재킷 주머니에 넣었다. 빵집 주인은 모르는 눈치였다.

변호사가 인부에게 속삭였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지? 당신 같은 사람은 나를 절대 이길 수 없지. 내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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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를 빤히 쳐다보던 인부가 이내 입을 열었다.

"웃기시네. 우리 공사장 사람들은 당신 같은 양복쟁이들보다 훨씬 똑똑하다오. 보시오!"

그리곤 인부는 빵집 점원에게 말했다. "저기 있는 큰 비스킷 1개만 주시오. 내가 마술을 보여주겠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점원은 비스킷 1개를 인부에게 건넸다. 인부는 그 자리에서 비스킷을 다 먹은 뒤 이렇게 말했다. 

"마술을 위해선 비스킷 1개가 더 필요하오."

점원은 의아한 눈치였지만 어떤 마술일까 궁금했고, 인부에게 또 하나의 비스킷을 주었다. 이번에도 인부는 남김없이 비스킷을 모두 먹어치워 버렸다. 그리곤 다시 말했다.

"비스킷 1개만 더 주시오. 마술을 위해서요."

점원은 슬슬 짜증이 났지만... 여전히 결과가 궁금했다. 그래서 다른 1개를 마지못한 표정으로 건넸다. 이번에도 비스킷은 몇 초도 되지 않아 게눈 감추듯 인부의 입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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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점원이 소리쳤다. "저기요, 마술은 언제 보여주실 거죠?"

그러자 인부가 대답했다.

"이제... 변호사의 양복 재킷 주머니를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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