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농장 일을 묵묵히 돕던 9살 시골 소년, 유명 야구선수의 트윗 하나에 꿈을 이루다!

미국, 인디애나주 피어스턴에 사는 9살 소년, 콜트(Kolt Kyler)는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 외에 동네 소년 야구팀과 시카고 컵스 야구팀 스카우트 단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여기까진 또래 소년들과 꽤 비슷한 일과인데요... 아침 일찍 또는 방과 후 콜트가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YouTube/WANE NewsChannel 15

바로 아빠가 운영하시는 농장 일을 돕는 것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닭, 소에게 먹이를 주고, 무거운 여물통도 번쩍 들고, 더러운 오물도 척척 치우며 이 작은 몸의 소년은 농장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형편이 좋지 않아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도 콜트는 불평 한번 없이 묵묵히 아빠의 농사일을 돕습니다.

YouTube/WANE NewsChannel 15

이런 어린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콜트의 아빠, 앤디(Andy Kyler)는 늘 마음 한 편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콜트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앤디. 콜트의 반응은...?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38초, 감동 주의!)

봉투 안에 들어있던 것은 야구팀 시카고 컵스의 경기 티켓이었습니다. 소년은 아빠를 와락 안고는 눈물을 펑펑 흘립니다! 콜트는 야구팀 시카고 컵스의 열렬한 광팬으로 시카고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경기를 직접 두 눈으로 관람하는 것이 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티켓값이 만만치 않아 한 번도 실제로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아빠의 깜짝 선물 덕분에 꿈을 이루게 된 콜트! 하지만 '서프라이즈' 파티는 여기서 끝이 나지 않았는데요...

 

이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콜트의 의붓누나 한나(Hannah Himes).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콜트의 사연에 감동했고, 영상은 결국 시카고 컵스 팀의 유명 중심 타자, 앤서니 리조(Anthony Rizzo)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앤서니 리조는 이를 리트윗 하며 다음과 같은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말 멋지다, 콜트! 타격 연습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여기보다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은 없을 거야. ^^"

 

2016년 내셔널리그 MVP의 영예를 안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선수 역시, "완전 기대하고 있을게, 콜트! 곧 보자!"라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시카고 컵스 선수들로부터 '특별 초대'를 받은 콜트! 경기 날, 모든 선수들이 이 9살 소년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콜트와 가족들은 경기장에 초대받아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콜트는 선수들의 사인은 물론, 유명 선수들과 리글리 필드에서 직접 야구 연습을 해보는 등 꿈과 같은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콜트의 이야기를 감상해 보세요. (영어)

콜트의 모습을 보니 놀기 좋아하는 영락없는 9살 소년이네요! 불평 한 번 없이 고된 농장 일을 도왔다니 정말 대견합니다. 콜트야말로 이 모든 선물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콜트의 이야기를 주위 친구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