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새의 눈부신 환골탈태에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2014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수잔(Susan Hickman)은 우연히 길바닥에서 동그란 알을 발견했습니다. 새의 알처럼 보였는데, 살짝 금이 가있었습니다. 수잔은 알을 주워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어여쁜 노란색 부리를 가진 작은 새의 머리가 보였습니다.

수잔이 발견한 건 바로 찌르레기의 알이었습니다. 게다가 안에는 부화 직전의 새끼가 있었죠. 수의사들은 새끼의 크기가 너무 작아, 얼마 안 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수잔에게 말했습니다. 새끼 새의 두 눈은 여전히 감겨있었습니다. 몸에는 깃털 하나 없이, 마치 민들레 같은 솜털만 보송보송 자라나 있었습니다. 이에 수잔은 포기하지 않고 작은 새를 물심양면 보살펴주기로 결심합니다.

YouTube/Susan Hickman

새에게 '클링거(Klinger)'라는 이름을 붙여준 수잔. 처음 2주 동안, 수잔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클링거에게 20분마다 밥을 주어야 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 일이었지만, 수잔은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 아기 동물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클링거에게 수잔이야말로 유일한 희망이었으니까요.

YouTube/Suan Hickman

수잔은 클링거가 건강하게 자라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끼 새는 한 번도 엄마를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즉, 제대로 어미를 '각인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이는 클링거가 스스로를 '새'라고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따라서 야생으로 돌아간대도, 아마 살아남지 못할 게 뻔했습니다.

다행히도, 오하이오 주법에 따르면 찌르레기를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식으로 수잔의 가족이 된 클링거! 완전히 성체로 자란 클링거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아주 건강한)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믿기 힘든 대변신입니다!

YouTube/Susan Hickman

YouTube/Susan Hickman

클링거와 수잔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클릭. (영어)

환상의 짝꿍, 클링거와 수잔! 마음씨 고운 주인과 이색적인 애완동물에게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소스:

little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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