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영국 여성, 오진 후 살을 파먹는 바이러스로 사망하다

주의: 이 기사에는 다소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 버밍햄에 사는 24살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 같던 어느 날 저녁, 남자 친구와 함께 밤을 보내던 그녀에게 끔찍한 비극이 닥쳤고 이에 여성은 큰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2017년 1월 1일, 새벽 6시, 케이티(Katie Widdowson)와 딘(Dean Smith)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돌아온 뒤, 침실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짜릿한 19금 게임을 즐기던 두 사람. 딘은 케이티를 침대에 묶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녀는 팔목에 부상을 입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과 작별을 고하게 됩니다.

그날 손목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케이티. 그러나 의사는 그저 팔목을 삐끗한 것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오진이었죠. 의사는 진통제를 처방한 뒤 케이티가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인 1월 2일, 케이티의 팔 색깔이 점점 변했고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고통에 케이티는 더 이상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곧 감염으로 심장마비가 찾아왔습니다. 결국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케이티는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알고 보니 팔목 부상 뒤, 그녀는 뇌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즉, 살을 파 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이었죠. 이 공격적인 박테리아는 몸속에 침투 후, 근막이라고 불리는 연결 세포조직들을 공격해 환자의 근육과 피부, 내부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합니다.

일단 감염되면, 해당 부위는 절단 수술로 재빨리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바이러스가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진으로 케이티는 이 시기를 놓쳤습니다. 케이티의 가족은 케이티가 갔던 서튼 시의 'Good Hope Hospital'이 딸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염으로 심박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 케이티는 사실 병원에 진작 입원했어야 했죠. 만약 제 때 치료를 받았더라면 케이티는 살 수 있었을 겁니다.

케이티의 엄마는 말했습니다. "케이티의 죽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또 다른 소중한 목숨이 헛되이 세상을 떠나지 않게 딸아이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혹시라도 모를 사건 및 사고에 대비하는 마음으로 이 기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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