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의 삶을 그려낸 18세 아티스트

극심한 정신질환을 앓게 되면, 소위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것이 들리고, 주변 사물이 괴물처럼 왜곡돼 보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선 조금도 알 수 없는 일이죠. 정신분열증을 앓는 18세의 케이트는 그녀의 병을 세상에 알려서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이 낯선 경험에 대해 알게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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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는 자신이 본 환영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또 남들과 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제 케이트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낯선 경험을 조금씩 헤아리기 시작합니다. 

"환각 증세가 시작되면 웅성거리는 말소리가 들리고, 음향 효과도 나타나고, 갑작스러운 소음도 이따끔 들려와요. 곤충도, 얼굴도, 눈도 보이고요." 인스타그램에 그녀가 전한 말입니다. 

케이트의 놀라운 작품 세계를 둘러보세요.

1. "자화상입니다. 거울을 보고 보이는 걸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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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터질듯 강렬한 감정이 생겨나곤 해요. 그러면 전부 불태워 버리라는 목소리가 들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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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버디(Birdie)입니다, 제게 노래를 들려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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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우울증에서 케이트와 같이 극심한 증세까지, 정신질환은 상태에 따라 그야말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를 겪어본 적이 없다면 감사한 일이죠. 간혹 전문의들조차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할 경우도 있을 만큼 복잡한 양상을 띠곤 하죠. 공개하기 쉽지 않은 병을 용기 내어 세상에 알리고 나아가 예술이나 문학 작품으로 승화하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는 먼발치에서 나마 그들의 삶과 숨겨온 고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해와 관심이 쌓이면 결국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고마워요, 케이트. 편견을 극복하고 내면의 세계를 그대로 보여준 당신의 용기가 진정 아름답습니다.

 

소스: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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