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소녀, 치어리더의 꿈을 품다

젬마 켈리(Jemma Kelly)는 고작 3살의 어린 나이로, 또래 아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겪었다.  

젬마가 태어나던 날, 의사들은 엄마 타마라(Tamara)와 아빠 지미(Jimmy)에게 아이가 건강하지만 손과 발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딸을 본 타마라는 흠칫했다. "아이의 양쪽 손에 손가락이 3개씩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발목이 없는 오른쪽 다리 끝은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져 있었죠."  

젬마는 타고난 장애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거나 놀 수가 없었다. 타마라는 "딸이 정상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랐어요. 제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인데, 장애가 인생을 좌지우지하도록 둘 수는 없었죠."라고 말했다. 

이 젊은 엄마는 이어 "금속과 막대, 나사못 등을 동원해 젬마의 다리를 연장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차라리 깔끔하게 절단하면 앞으로 수술 받을 걱정 없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제시한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젬마의 부모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고, 딸의 다리를 무릎에서부터 절단하기로 했다. 그렇게 어린 젬마는 생후 9개월 만에 한 다리를 잃었다. 

두 달 뒤, 젬마는 처음으로 의족을 달았다. 부모는 그때부터 딸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면서 정상적인 발달 단계를 거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스포츠 활동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었다. 젬마는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더 잘 이해하고 편안하게 느꼈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 덕에 밝고 활기 찬 성격으로 성장하게 됐다! 

Youtube/Caters Clips

젬마는 스포츠를 무척 좋아할 뿐 아니라 치어리더가 되겠다는 당찬 꿈도 생겼다. 새로운 의족과 함께라면 못 할 것도 없다. 타마라는 "젬마는 치어리딩을 하고, 티볼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놀아요. 의족만 가리면 다른 애들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요... 이제 티볼 같은 걸 주울 때 무릎을 굽힐 수 있게 돼서, 의족을 빼 던져버리는 일도 줄었고요."라면서 "이제껏 딸이 이뤄낸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엠마는 정말 대단해요."라고 말했다. 

아래 동영상에서 엠마의 빛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젬마와 같이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어요. 가만히 앉아있는 법이 없죠. 의족 없이도 온 집안을 깡총깡총거리며 뛰어다니거든요." 에너지가 가득한 꼬마 소녀는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한 번도 장애에 대해 불평하거나 다리 때문에 주춤한 적이 없다. 아이의 해맑은 미소에서 엿보이는 불굴의 투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젬마와 그 부모는 한계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 한계를 조금씩 밀어낼 방법을 찾고 있다. 치어리더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젬마가 최선을 다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살면서 난관을 맞닥뜨리면 낙담하고 무너져 내리기 일쑤다. 절망하는 대신, 젬마와 가족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제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Youtube/Caters Clips

마음만 고쳐먹어도 사는 게 한결 풍요로울 수 있다. 이루고픈 꿈만 있다면 이뤄낼 수 있다. 비참해야 할 이유를 찾으면 끝도 없지만, 주어진 인생은 한 번뿐임을 명심하자. 

젬마는 포기할 법한 상황에서도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삶에 있어서, 즐거움을 찾고 행복해지는 것보다 현명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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