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잃은 아이들을 묵묵히 돌보는 사람들

준비 없이 가족과 이별하게 된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근심걱정이 그 작은 어깨를 짓누르죠. 첼리 헤크먼(Chellie Heckman)의 남편 제이슨(Jason)은 이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사람들은 첼리의 남편이 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첼리는 페이스북에 위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제 남편, 제이슨은 지역 아동가족부의 관리자입니다. 여기서는 남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감사는 못 받지만 보람찬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이 일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곳의 조사관 및 직원들은 놀라운 성과를 올리더라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국가가 개입해 이 아이를 원래 있던 집에서 구조하고, 위탁부모에게 보내는 과정에서 남편은 몇 시간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친숙한 사람들과 떨어진 아이는 불안해했고, 남편은 아이를 달래주었죠. 말이 필요없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증오, 분노, 총기를 쓰거나 쓰지 않는 논쟁들, 우스꽝스러운 진흙탕 정치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이들은 매일 같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무시당하고, 저임금을 받고, 경이롭고 사랑이 가득한 봉사에 대한 인정을 못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출동해도 “와, 저기 DFACS(Departmen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 아동가족부서) 사람이 온다!”라며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이들은 아이들을 도와주려하지만 사람들은 도망가고, 피하고, 거짓말하고, 협조하지 않는 게 다반사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비록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이들이 얼마나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일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이와 몇 시간을 함께 보내고, 새로운 가정에 인계하기 위해 또 2시간을 추가로 대기하는 동안 남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한 가지뿐입니다. 아이를 잘 돌보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해주는 거요.”

첼리의 남편과 같은 사람이 없었더라면, 학대받은 어린이들이 따듯한 보살핌을 받기 어려웠겠죠? 아름답고도 멋진 일이네요! 세상이 더 훈훈한 곳이 될 수 있게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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