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뜨거운 물 붓기 챌린지' 때문에 온몸에 치명적 화상을 입은 11살 소녀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가족들을 비롯해 친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에는 각종 정보가 무궁무진하며 다양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죠. 이처럼 큰 장점을 가진 세기의 발명, 인터넷. 하지만 과연 인터넷 도처에 떠도는 정보들이 '유익'하기만 할까요. 실제로 아주 위험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정보들도 있습니다. 너도나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누구도 이러한 정보들에 대해 검열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최근 인터넷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휩쓸고 지나간 위험한 유행이 하나 있습니다. 삽시간에 불길처럼 번진 이 캠페인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크게 다치거나 심지어 사망했습니다.

자모네이샤(Jamoneisha Merrit)는 뉴욕에 사는 11살 소녀입니다. 8월 3일, 친구네 집에서 하루 밤 자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자모네이샤는 친구들과 함께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얼굴과 목에 엄청난 통증을 느낀 소녀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깼습니다. 눈을 뜰 수도 없었고, 입술은 퉁퉁 부었으며, 피부가 마치 타들어 가는 듯했습니다.

알고보니, 친구들이 자모네이샤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입니다! 당시 인터넷에 유행처럼 떠돌던 '뜨거운 물 붓기 챌린지(Hot Water Challenge!)'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던 아이들은, 그저 '재밌겠다'란 생각에 이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었죠.

자모네이샤는 결국 얼굴과 목, 등, 어깨에 2도 및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상처가 너무 심각해 의사는 자모네이샤가 놀랄까봐 거울로라도 절대 상처를 보여주지 않았죠. 또한 아이는 매일을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몇 번이나 큰 수술을 거쳐야 합니다. 

게다가 천문학적인 치료 비용도 자모네이샤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린 자모네이샤가 정신과 상담을 비롯해 계속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엄마 에보니(Ebony)는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며 이렇게 썼습니다. "제 딸은 매일을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절대 눈에 담고 싶지 않은 모습이죠. 순간의 무지함으로 제 딸은 이제 거울을 볼 때마다 괴로워합니다. 이를 지켜만 봐야 하는 엄마인 저는 억장이 무너지네요..." 

가족들은 이 모든 일이 '뜨거운 물 붓기 챌린지'라는 인터넷 유행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엄마 에보니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경고합니다! 모든 부모님들! 당신의 자녀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본 이런 멍청하고 무지한 유행을 멋모르고 따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아이가 아닌데도 이런 걸 퍼 나르고 좋다고 따라 하는 완전 또*이 멍청이 어른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슬프게도 이 유행의 어린 희생양은 자모네이샤가 처음이 아닙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8살 키아리(Ki'ari Pope)는 '너 이거 할 수 없지?'라는 식으로 약을 올리던 사촌의 말에, 빨대로 뜨거운 물을 들이켜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10살 웨슬리(Wesley Smith)는 형과 함께 집에서 '뜨거운 물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결국 2도 및 3도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보통 피해자들은 이러한 위험한 유행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잘 모르는 판단 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온라인 상에서 보는 것들이 모두 진짜가 아니며, 특히 '뜨거운 물 붓기 챌린지'와 같은 유행은 매우 위험하며 절대로 멋모르고 따라 해선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자모네이샤가 겪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유행을 그저 멋지다고 무작정 따라 하기 쉽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기사를 주위 지인들에게 널리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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