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의 도로 위에서 벌어진 대책 없는 부모의 마약 소동

마약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줍니다. 특히,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라면더욱 마약을 가까이해서는 안 되겠죠.

 

얼마 전, 미국 오하이오 주 이스트 리버풀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습니다. 어떤 차량이 차선과 규정 속도를 무시한 채, 제멋대로 운전하고 있다는 신고였는데요. 현장에 도착해 차량을 멈춰 세우고 탑승자들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경찰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한 편의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 심약자분들은 아래의 사진을 보실 때 주의해주세요.

무언가에 잔뜩 취해 정신을 잃은 앞 좌석의 남녀와 그 뒤로 보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의 어린아이. 조사 결과,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있던 제임스 어코드(James Accord)와 론다 파섹(Rhonda Pasek) 부부는 마약의 일종인 헤로인을 과다 복용한 뒤, 4살 아들을 태운 채 도로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불법 약물 과복용, 아동 방임, 그리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죄목으로 현장에서 구속되었습니다. 부부의 아들은 지역 아동보호시설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직후, 이스트 리버풀시 관계자와 경찰은 페이스북에 당시의 사건 보고서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며 다음의 글을 올렸습니다.

"부모들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서라도 마약에 손대기 전 다시 한 번 생각하십시오."

이 부부의 아이는 도대체 무슨 죄로 난데없이 부모와 생이별을 해야 하는지? 이날의 기억이 앞으로 자라날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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