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소년, 천국에서 잃어버린 형제들을 만나다

아래 소개될 실화는 사건의 진위를 떠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하는 TV 프로그램에서나 볼 것 같은 이야기이다. 해당 사연이 실제로 전파를 탄 적은 없지만, 방송 작가가 이야기를 지어낸다 해도 이보다 더 기묘한 이야기를 쓸 수는 없을 것이다. 

1997년 7월, 줄리 켐프(Julie Kemp)는 남편과 함께 8살 난 아들 랜든(Landon)을 데리고 교회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비극을 당했다. 가족이 타고 있던 차가 끔찍한 사고를 당해 그녀의 남편이 현장에서 숨지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아들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

YouTube/ The Official 700 Club

사고 당시 그들이 타고 있던 차는 너무나 심하게 찌그러진 나머지, 과연 사람이 안에 타고 있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다. 처음 사람들은 줄리를 구조하는 데에 집중했는데, 누군가가 아동용 신발 한 켤레를 발견하고는 미친 듯이 잔해를 뒤져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들이 랜든을 발견했을 때, 아이의 숨이 거의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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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의 캐롤리나 메디컬 센터 의료진은 줄리에게 그녀의 아들이 더는 살 가망이 없다고 전했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랜든의 심장은 두 번이나 뛰기를 멈췄고, 의사들은 두 번 모두 심폐 소생술을 통해 아이를 살려냈다. 가족들은 랜든을 인위적 혼수상태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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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가 된 지 2주일이 지나고, 기적처럼 랜든이 깨어났다. 더 반가운 사실은 아이에게서 그 어떤 뇌 손상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되살아난 아들을 본 줄리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깨어난 랜든이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사후 세계를 경험했다고 털어놓으며 분위기가 묘해졌다. 줄리는 랜든에게 아빠의 죽음을 어떻게 전할지 매우 고심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랜든이 먼저 엄마에게 말을 꺼냈다. "저 천국에서 아빠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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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랜든은 아빠의 죽음 약 한 달 전에 먼저 사망했던 아빠의 친구도 봤다고 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우린 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곳에 모두가 그냥 그렇게 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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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줄리를 놀라게 한 것은 이후 랜든이 가만히 엄마를 올려다보며 한 말이었다. "그런데 엄마, 깜빡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저 다른 2명의 형제를 보았어요."

2명의 형제라니, 랜든은 외아들인데! 아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줄리의 머릿속에 먼 과거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랜든이 태어나기 전, 2번의 유산을 겪었던 줄리. 하지만 그녀는 랜든에게 이 사실을 알린 적이 없었고, 랜든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을 가능성도 전무했다.

아래 영상을 통해 기적같은 랜든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영어).

독실한 기독교 가정인 줄리네 가족은 랜든의 사후 세계 경험이 하느님으로부터 내려온 계시라고 굳게 믿고 있다. 죽음의 문턱을 넘고도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어린 랜든. 그 역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늘에서 돌려보내진 것이라 믿는다. 아무쪼록 되찾은 기적의 삶, 소중한 가족과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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