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고로 병이 완치된 소녀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에 사는 어린 애너벨 빔(Annabel Beam)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심한 복통을 겪고 있습니다. 원인은 소화기관을 해치는 위험한 두 가지 질환이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비록 표정은 밝더라도, 가엾은 애너벨의 배가 얼마나 심각하게 부풀었는지 보이실 겁니다.

Youtube/ The Official 700 Club

애너벨의 증상은 매우 심각해, 단단한 음식을 전혀 소화할 수 없었고, 오로지 액체 상태의 음식만 섭취해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의사를 찾아갔지만, 통증을 약간 완화할 수 있었을 뿐, 병을 완전히 낫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2012년의 어느 날, 두 자매와 함께 집 근처 숲에서 놀던 8살의 애너벨에게 엄청난 일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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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를 타고 높이 올라간 애너벨은 그만 발을 헛디뎌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떨어진 지점은 땅바닥이 아닌 9m 아래 텅 빈 나무 속! 추락 도중 머리를 몇 번 부딪힌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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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는 혼비백산하여 엄마에게 달려갔고, 애너벨을 구하기 위해 황급히 도착한 엄마는 나무 속에 갇힌 애너벨을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남편 케빈(Kevin)도 연락을 받자마자 뛰어왔지만, 어린 딸을 나무에서 꺼낼 뾰족한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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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부는 119에 신고했고, 도착한 소방대원들 역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나무를 그대로 잘라낼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애너벨이 다칠 위험이 너무 컸기 때문이죠.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끝에, 그들은 아이를 꺼내 들어 올릴 기구를 고안해 냈습니다. 성공적으로 아이를 구출한 그들은 즉시 병원으로 애너벨을 데려갔습니다.

이제부터 이야기의 반전이 시작됩니다. 의사들이 애너벨을 검사한 결과, 뇌진탕 증상이 보였지만 그 외에 심각한 부상은 없었습니다. 부러진 뼈도, 멍도 찾아볼 수 없었죠. 9m 높이에서 추락했는데 말입니다! 의료진은 이해할 수가 없었죠. 그러던 도중, 애너벨을 유심히 살펴보던 엄마는 늘 부풀어 오른 딸의 배가 꺼져있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애너벨에게 묻자, 배가 더는 아프지 않다고 말했죠. 검진 후, 의사들은 아이의 소화 기관이 정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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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의 완치와 관련하여 이제껏 이렇다 할 과학적 근거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애너벨이 엄마에게 말하길, 추락 당시 어떤 신과 관련된 모습을 봤다고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이 모두 나은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실로 대단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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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의 기적과도 같은 사연은 할리우드의 러브콜까지 받았고, 이미 영화로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13살이 된 애너벨은 그 이후로 한 번도 복통을 느낀 적이 없다고 하네요. 목숨을 담보로 병을 완치한 셈입니다.

애너벨과 가족의 이야기는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너벨의 이야기 같은 기적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확실히 세상에는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속속 벌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녀의 병을 고친 것이 무엇이든, 태어나 8년 동안을 무거운 고통에 시달린 애너벨이 이제는 맘껏 뛰놀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이네요. 이제부터는 애너벨이 신나는 유년 시절을 보내길 바랍니다!

소스:

Little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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