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친구들과 즐긴 '처녀 파티'

서양 문화권 국가에서는 흔히 결혼하기 전 처녀 파티나 총각 파티 등의 마지막 유흥을 즐깁니다. 유부남 혹은 유부녀가 되면 더는 마음껏 즐길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동성 미혼의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러 가 흥건히 취하거나 클럽 등을 다녀오곤 하죠. 이런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는 거로 결혼 전 마지막 파티를 마무리 짓습니다.

 

 

Rebeca Abrantes(@rebecabrantes)님의 공유 게시물님,

 

브라질에 사는 레베카 아브란테스(Rebeca Abrantes)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24세 여성입니다. 결혼식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초대해 같이 사진 찍을 미혼 여자 친구들이 전혀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레베카는 남초 학과로 유명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목욕가운 같은 걸 입고 친구들과 샴페인을 마시고, 웃고 하는 사진 찍을 걸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걸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 조금 슬퍼졌어요." 그녀가 당시의 심정을 말했습니다.

 

그랬던 레베카의 머릿속에, 한 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만약 여자 사람 친구가 없으면, '남사친'을 초대하면 될 일!

 

 

레베카는 같이 수업을 듣는 60명의 동기 중, 친한 몇 명을 불러 함께 '처녀 파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가 원했던 것처럼 실크 가운을 입고, 오이 마사지를 한다든지 아니면 샴페인을 나눠마신다든지 하는 신나는 사진들 말입니다.

 

 

 

보는 즉시 웃음을 자아내는 이 깜찍+황당한 처녀 파티 사진들은,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가 공유한 사진 중 하나는 약 4천 명 이상으로부터 '좋아요'를 받기도 했습니다.

 

 

Rebeca Abrantes(@rebecabrantes)님의 공유 게시물님,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레베카는 5월 중순에 무사히 결혼식을 치렀답니다.

 

 

Rebeca Abrantes(@rebecabrantes)님의 공유 게시물님,

 

두고두고 꺼내보며 추억할만한, 참신한 처녀 파티 사진이네요. 혹시 미혼 동성 친구가 없는 분들이라면, 배우자의 동의를 얻어 이런 방식으로 파티를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레베카와 그녀의 친구들의 처녀 파티 사진을 보여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