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속옷을 입었다가 '피를 본' 여성들

올해 유행하는 다양한 패션 트렌드 중에,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끈 없이 스티커처럼 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브래지어'입니다.

브래지어 끈이 없어 가슴이 너무 퍼져 보일까 하는 여성들의 우려와 달리, 가운데에 있는 끈을 쭉 잡아당기기만 하면, 가슴이 예쁘게 모이는 원리죠. 편리하면서도 예쁜 가슴을 만들어주기에 많은 여성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제품일까요?  

최근 이 속옷을 착용하고 난 뒤, 극심한 흉터와 통증을 동반한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공유되었던 후기는, 제이미 캐서린(Jami Catherine Moran Jessop)의 글과 사진입니다. 그녀 역시 요즘 유행하는 이 스티커 브래지어를 구매 후 착용했는데요. 불행히도 그 결과는 광고 속 모델처럼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단, 아래 첨부된 사진들의 경우 일부 독자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브래지어를 떼다가, 큰 상처를 입은 제이미! 제이미는 사진을 올리면서, “이런 브래지어의 경우 땀이 차면 잘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이건 완전 반대네요. 아주 딱!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던데요? 결국, 제 살점까지 떼어갔네요...”라고 적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올라온 제이미의 글은 6만 7천 건이 넘는 공유 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스티커 브래지어의 희생양은 제이미뿐이 아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저 엠보도(embodoe) 역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이용했다가 살점이 거의 떨어져 나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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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도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상처가 찍힌 동영상과 함께, "전에 다른 브랜드를 사용했을 땐 문제가 없었는데, 이것만 문제다. 떼어내는 데만 40분 이상 걸림."라며 불평이 잔뜩 담긴 글을 올렸습니다.

일부 댓글에선, "혹시 브래지어에 붙어있는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닐까요?"나 "흡착력이 너무 강하다면 오일을 사용해서 떼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지만, 두 사람은 알레르기가 전혀 없으며 타사 브래지어의 경우 문제가 전혀 없었다면, 제품 자체의 결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행도 멋도 좋지만,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겠죠. 속옷 회사들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속옷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도 이 위험한 유행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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