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살아남은 '테니스 공' 아기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한나(Hannah Wicks)는 임신을 했다. 그때만 해도 그녀는 몰랐다. 자신이 뱃속에 품은 작고 연약한 딸이 얼마나 강인한 존재인지를.

남편 스티브(Steve)와 두 자녀를 둔 31살의 엄마 한나는 셋째 아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임신 18주 차에 접어들었을 때 의사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파피(Poppy Wicks)의 혈관으로 제대로 피가 공급되지 않아 성장 제한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이었다. 

Youtube/News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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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천사, 파피는 곧바로 브리스톨 사우스메드 병원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한나와 스티브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과연 이 상황에 희망을 기대해도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심지어 엄마 한나는 파피가 관 속에서 홀로 외로워하지 않도록 작은 토끼 인형까지 사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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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피는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 젖 먹던 힘까지 내 삶을 이어나갔다. 파피는 포기를 모르는 작은 천사, 아니 전사였다.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차도를 보였고, 의료진조차 크게 놀랐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마침내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파피의 가족은 밀려드는 환희에 어쩔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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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는 이제 4개월이 되었고, 2kg의 '통통해진' 몸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3.2kg인 신생아의 평균 체중에 비해선 한참 모자라고 산소 호흡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아기는 예전보다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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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와 스티브 부부는 크게 기뻐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표정의 한나. 그녀는 "파피는 정말 기적 같은 아기예요. 제 딸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웠어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해낸 것이죠. 저희 역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물론 파피가 저희를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요..."라고 말했다. 

아래 영상을 통해 감동적인 파피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어보자. 

몸은 작지만, 삶에 대한 집념은 누구보다 강인한 아기, 파피! 파피가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소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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