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빛은 대참사: 고양이의 빵 터지는 헤어스타일 변신

귀엽게 생긴 페르시안 고양이 진진(Jin Jin)과 같이 대만에 사는 시에(Xie Qian Qian). 진진이 털이 많은 종이다 보니, 털을 몇 달에 한 번씩 미용해주는 건 시에의 연중행사와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지난 1월, 시에는 너무나 바빠 직접 진진을 데리고 미용사를 찾아갈 수 없었습니다. 친구에게 진진의 털을 어떻게 자르면 되는지 상세히 설명한 뒤,  자신의 업무를 보러 갔죠. 이때까지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잠시 뒤, 가게로 돌아온 시에는 진진의 모습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그리고 이내 건물이 떠나가도록 웃기 시작했죠. 자신이 부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굉장히 희한한 모습으로 진진이 눈앞에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고양이 가면을 쓴 것처럼, 얼굴의 털을 제외하고 몸에 난 모든 털이 사라진 진진! 시에는 "설명을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 뜻을 오해한) 미용사가 실제로 이렇게 얼굴만 남기고 털을 모조리 밀어버릴 줄은 전혀 몰랐어요! 뭐... 제 탓은 아니죠! 하하!"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시에의 남편 역시 진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순진무구한 진진은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진진의 털은 벌써 몇 달이 지난 지금, 원상태를 많이 회복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미용실에서 실패한 경험,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물론 어떤 모습을 해도 진진이 귀여운 고양이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진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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