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체포되고, '버킷 리스트' 항목을 하나 지운 할머니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목록으로 적어내려간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누가 썼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천차만별입니다. 사과 껍질 끊지 않고 한 번에 깎기, 골목 오래된 카페의 케이크 먹기 등,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는 일이 다른 누군가의 목록에는 포함될 수 있죠. 아무리 제각각이라곤 하지만, 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102세 에디 심스(Edie Simms) 할머니의 버킷 리스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에디의 버킷 리스트에 포함된 항목 중 하나는, 놀랍게도 '체포당하기'였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에디는 손수 만든 안경집, 베개, 그리고 스카프 등의 물품을 노인센터에 기부하는 등 범죄와는 거리가 먼, 모범 시민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대로라면 버킷 리스트를 달성해내기가 어려울 듯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노인센터의 회원 중 한 명이, 지역 경찰과 친분이 있었던 것이죠! 에디의 사연을 알게 된 노인센터와 지역 경찰서는, 전력으로 그녀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Youtube / ABC News

지난 10월 1일, 마침내 에디는 경찰관들에 둘러싸여 수갑을 차고 경찰차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모든 체험이 끝나고 난 뒤 에디를 안전하게 다시 노인 센터로 데려다주었습니다. 

Youtube / ABC News

에디는 "수갑도 직접 차보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늘 힘써 봉사했던 에디. 그런 그녀에게 이번 '체포'가 상상 이상의 멋진 보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에는 어떤 소원들이 적혀있나요? 주위의 친구들과 에디의 기상천외한 버킷 리스트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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