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평야엔 묻혀 있던 '황금' 동전 수천 닢

2013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골드 컨트리(Gold Country)에 사는 한 익명의 부부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부부는 멀리 나가지 않고, 집 뒤에 있는 부부 소유의 작은 평원을 찾았다. 전에 수백 번도 와봤던 그 곳에서, 그들은 웬 '깡통' 하나를 발견했다.

YouTube / CBS Evening News

나무 옆에 묻혀 있던 깡통은 땅 위로 모서리만 비죽 튀어나와있었다. 부부는 땅을 파 깡통을 꺼내보았다. 묵직한 깡통의 양끝에는 뚜껑이 달려 있어,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구조였다. 내용물이 궁금했던 부부는 깡통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려 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깡통이 살짝 비틀리며 열렸다. 안에 들어있던 걸 확인한 부부는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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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안에 있던 건, 눈부시게 빛나는 금화들이었다! 금화들은 척 보기에도 아주 오래된 듯 보였다. 부부는 당장 깡통을 파냈던 나무로 돌아가, 땅을 더 파보았다.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부부는 총 8개의 깡통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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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깡통들 안에 들어있던 1,427개의 동전들은 실제 '금화'로 밝혀졌다. 1847년에 발행된 동전부터 1894년에 발행된 것까지 있었다. 게다가 사용된 흔적도 없는, 새 동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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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발견한 동전들은, 액면 가치만 해도 한화 약 3천 만원을 호가한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배경과 희귀성까지 따지면, 약 몇백 억 원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밝혔다. 심지어 몇 닢은 너무나 희귀한 동전들이라, 한 닢에 자그마치 약 11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남편은, "깡통 내용물을 보고 너무 놀랐던 아내의 입이 아주 떠억 벌어졌습니다. 입을 어찌나 크게 벌렸던지 파리도 몇 마리 들어갔다 나왔을 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당시의 발견은 CBS 뉴스에서도 다룬 바 있다.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클립을 클릭. (영어)

부부는 복권보다도 낮은 확률로 황금 동전들을 찾아냈다. 혹시 우리도 모른다, 땅을 잘 보고 다니다 보면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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