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케이스' 때문에 화상을 입은 소비자들

휴대전화를 '블링블링'하게 빛내주는 케이스들이 유행이다. 거울 모양, 과자 포장지 모양 등 독특한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귀여운 캐릭터 케이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유행도 좋지만, 아래 제품이 당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

지난해 말부터, '반짝이 케이스'가 SNS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반짝이 케이스란, 케이스 내 얇은 막에 화학 용액과 반짝이는 가루를 채운 제품이다. 케이스를 흔들 때마다 반짝이 가루가 같이 움직여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일부 구매자들은 이 케이스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불평을 올렸다.

스테파니(Stephanie)라는 이름의 아래 트위터 유저도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그녀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케이스는 믹스빈(Mixbin)이라는 회사의 상품이었다. 스테파니는 일하는 동안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 안에 넣어두고 있었다. 계속 휴대전화를 넣어둔 다리 쪽에 통증이 느껴져, 그녀는 집에 돌아와 바지를 벗어 확인해보았다.

휴대전화 모양 그대로, 커다란 화상 자국이 나있었다! 스테파니는 "하루 종일, 다리에 뭔가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뭐 강한 햇살 때문에 화상이라도 입었나 싶었어요. 보통 그게 이유거든요."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평생 흉터로 남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포레버 21(Forever 21)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하는 캐시(Cassy)도 똑같은 사고를 겪었다. 낮잠을 자던 중, 그녀는 갑자기 팔에 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

스테파니처럼, 그녀도 팔에 화상을 입었던 것. "화상 자국이 일직선으로 약간 부어있더라고요. 휴대전화를 옆에 대보니까 사이즈랑 모양이 똑같았습니다. 휴대전화 케이스를 한번 눌러보니 안에 있는 용액이 샜습니다. 그때, 휴대전화를 깔고 자다가 화상을 입었다는 걸 알았어요."라고 캐시는 말했다.

정확히 케이스 내 어떤 화학제품이 사람들에게 화상을 입히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현재 믹스빈 회사는 반짝이 케이스 전량을 리콜한 상태다. 다른 회사의 경우 아직까지 특별하게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주위에도 혹시 이런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는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그 친구에게도 이 글을 공유해주자.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