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속에서 20명의 아이를 구해낸 여성 버스 운전사

부모라면 누구나 몸서리칠 끔찍한 일이 지난 12일 오후에 일어났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 글레너덴 우즈 초등학교의 학생 20명을 태운 통학 버스가 갑자기 원인 모를 화염에 휩싸인 것입니다. 손을 쓸 겨를도 없이 빠른 속도로 번져나간 불은 순식간에 버스를 집어삼켰습니다. 모든 학생이 공포에 떨고 있던 그때, 운전사 르네이타(Reneita Smith)가 운전석에서 내렸습니다.

학생들이 앉아있던 뒷좌석으로 급히 뛰어들어간 르네이타는 겁에 질린 아이들을 차례차례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차 안에 남아있는 아이는 없는지, 뜨거운 불길에도 불구하고 재차 확인까지 했죠. 연기만 자욱할 뿐 안에 남은 사람이 없다는 걸 확인한 뒤에야, 르네이타는 차에서 내려 아이들과 함께 피신했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르네이타 덕분에 다행히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르네이타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절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전 그저 한 엄마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가 운전하는 차에 탄 이상, 아이들은 제 아이들이나 다름없어요."라고 겸허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두 번이나 화염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든 르네이타! 모두의 생명을 구한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위대한 '엄마'이자 '영웅'인 르네이타의 사연을 주위에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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