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막내 동생으로 받은 감동적인 카드

석 달 전, 미국에 사는 랜피어(Lanphere) 가족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엄마 헤더(Heather Lanphere)는 세 아들을 기르기 위해 쉬는 날 없이 일해야 했죠.

장남인 이선(Ethan Lanphere) 역시 어머니를 도와 가정을 잘 이끌어가려고, 두 동생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코넬 대학교에 다니던 이선. 학교가 집에서 두 시간이나 떨어져 있어 통학만으로 늘 힘에 부쳤지만, 가족을 위해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모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집안 어딘가 느껴지는 아버지의 부재는 어쩔 수가 없었죠. 

얼마 전, 미국에서 매년 6월 세 번째 일요일에 기념하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었습니다. 9살 막내 잭슨(Jackson Lanphere)의 학급에서는 각자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예술 작품이나 선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미리 접한 헤더는, 잭슨에게 "네가 다른 걸 만들더라도 선생님이 이해해 주실 거야."라고 말해두었죠.

하지만 잭슨은 이날 예쁜 카드를 손수 만들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맏형 이선에게 건넸는데요. 이선은 카드를 열어 내용을 보자마자 온몸이 굳어버리는 듯했습니다.

 

 

"이선 형에게. 형은 나의 진정한 롤모델이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을 때마다 형을 봐. 사랑을 담아, 잭슨이. 추신: 사랑해"

이선은 카드를 읽자마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저희 가족은 그 날이 그저 슬프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내 잭슨 덕분에 그 날 내내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어요."

엄마 헤더 역시, 한 인터뷰 자리에서 "인생을 사는 데 있어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지지 못한 것이나 이미 잃어버린 것에 대해 슬퍼하기보단 말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선은 잭슨이 만들어준 카드를 트위터에 올렸고, 트위터 유저들은 이 귀엽고도 순수한 카드 사진에 엄청난 호응을 보냈습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깊은 속 마음을 지닌 잭슨,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랜피어 가족들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사연을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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