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의 삶, 그 놀라운 사실 11가지

삶은 기적 그 자체라고 말한다. 현대 기술의 발달로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이 세상은 우리를 매료시키는 멋지고 놀라운 일들로 가득하다. 

다음 사진들은 평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일깨워 준다. 삶과 자연의 무한한 경이로움을 깨닫게 된달까. 자, 이제부터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자. 내가 이 지구상에 태어난 일이 얼마나 기가 막힌 사건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1. 손깍지 달력

Flickr

손가락 관절은 물건을 잡을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다음 달이 30일일까, 31일일까, 또는 28일일까... 자꾸 헷갈린다면 손가락 관절을 이용해 기억력을 3초만에 향상시켜보자. 우선 주먹을 쥔 두 손을 나란히 양 옆에 놓는다. 자, 이제부터 손가락 관절의 굴곡과 높낮이에 집중할 것. 새끼 손가락의 관절, 1월부터 시작한다. 그다음 움푹 들어간 곳이 2월, 다음 약지의 관절은 3월이다. 단, 엄지 관절은 제외한다. 검지 관절(7월)에 도달하면 다시 새끼 관절(8월)로 돌아간다. 움푹 파인 곳의 달은 30일(또는 28일), 관절이 올라온 곳의 달은 31일이다. 따라서 1년 중 7-8월만 연속으로 31일인 달이 된다.

2. 우주진(스타더스트)의 탄생

Sternenstaub

우주의 탄생 기원은 빅뱅, 바로 대폭발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그렇다. 시초에 우주에는 이미 수소나 헬륨 같은 가벼운 물질들이 이미 형성돼 있었다. 이와 반대로, 별의 내부에서 형성된 무거운 물질들은 별과 함께 우주를 떠돌아다녔다. 이러한 이유로 칼슘, 탄소, 철과 같은 물질들은 돌이나 식물, 인간의 몸속에 미세한 먼지 입자, 즉 '우주진'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3. 식욕 상실

Who will finish first will get another one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60세가 넘으면 식욕을 잃게 된다.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와 감각 기관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퇴하기 때문이다. 즉,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위해선 보통 사람보다 2.5배 이상의 강한 맛이 필요하다. 물론 이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노화의 한 과정이다. 따라서 내일 60세가 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모든 식욕을 상실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4. 아기도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아기는 엄마의 자궁 속에서 10달을 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는 경이로운 과정이다. 무려 40주 동안을 엄마와 아기는 한 몸으로 공생한다.  여기엔 아주 놀라운 생존 메커니즘이 작용한다. 예를 들어 임산부가 사고로 다치면, 뱃속의 아기는 부상 부위로 줄기 세포 조직을 전달해 치유를 가속시킨다.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가,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5. 신호등은 "거대해"

reddit.com/JonnyBoiiii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로 위에 걸린 신호등을 멀리서만 보기 때문에 그 크기를 제대로 짐작하지 못한다. 실제 신호등의 크기는 생각보다 꽤 "거대하다"(위의 사진을 보자). 게다가 설치 위치에 따라 제작되는 신호등의 크기가 제각각이니 더욱 헷갈릴 수밖에.

6. 수면 시 후각 능력은 '정지' 

잠에 들면 신체 기능은 '대기 상태'가 된다. 한 예가 바로 후각 능력이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 대학의 연구진들은 잠을 잘 때 인간은 거의 아무런 냄새도 맡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안타깝게도 '향긋한 모닝커피'에 눈을 뜨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7. 식별 불가능한 색깔

Colors

아이들은 학교에서 국어와 산수, 읽기와 쓰기 등 외에 색깔에 대해서 배운다. 미술시간에는 주로 노란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이 섞이면 초록색이 된다는 3원색 조합 개념을 가르친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빨간색과 초록색을 띄는 빛의 스펙트럼이 섞이면 노란색을 띤다는 것도 배운다. 하지만 우리가 물감 상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색깔들이 꽤 있다. 이러한 색은 흔히 '금지된 색'으로 불린다. 예를 들면 푸르스름한 노란색이라던가, 불그스름한 초록색은 인간의 뇌가 감지하질 못한다. 금지된 색깔의 주파수와 눈의 시신경은 상호 배타적으로 작용해, 우리는 눈을 자꾸 깜박이게 되고 이에 뇌가 색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8. 90년대의 아이들

90s Party3

199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4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2천 년, 2세기, 30년을 살고 있으며 아직 만 30세의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 2020년이 되면, 1990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 30세가 된다.

9. 역사상 '최초'가 되고 싶다면

 

Ein Beitrag geteilt von We See Here (@weseehere) am

내가 지구상의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고 느껴지는가? 자, 차분히 카드를 섞어보자. 총 52장의 카드로 이뤄진 카드를 섞으면 매번 다른 패의 조합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역사상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한 패 조합을 최초로 발견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각기 다른 카드로 이뤄진 카드 패가 만들어 내는 경우의 수가 어마 무시하게 많기 때문. (하지만 내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믿자)

10. 우정의 역설

 

Ein Beitrag geteilt von Jamimi (@jam_jamimi) am

친구들의 친구의 수가 평균적으로 내가 둔 친구의 수보다 많다고 생각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 당신의 친구들조차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예로부터 인간은 본능적으로 무리를 지어 위험에 대처하고자 했다. 즉, 내성적인 사람들은 친구를 쉽게 만들고 사회 생활 반경을 빠르게 넓히기 위해 외향적인 사람들의 무리에 어울리고자 한다. 이로 인해 한 사람 당 '친구의 수' 평균이 전체적으로 올라간다. 물론 일부 외향적인 사람들의 경우 평균에서 한참 벗어난 '특수한' 그래프를 그리지만, 이는 극히 소수일 뿐이다. 

11. 구름의 무게

Instagram/vareyd_jacobsen Imgur/DrunkAzSkunk

뇌운이 하늘을 뒤덮으면, 장소를 옮기며 일정 간격으로 벼락을 내린다. 꽤나 무시무시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실제 보통 날씨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구름은 먹구름보다 훨씬 가볍다. 하늘을 유유자적 떠 다니는 '가벼운' 일반 구름의 무게는 약 200마리의 코끼리를 합친 무게와 같다. 그렇다면 뇌운의 무게는? 놀랍지 마시길. 무려 20만 마리 코끼리를 합친 무게와 같다고...!

와우, 정말 믿기 힘들 정도다. 이 세상엔 아직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지식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흥미로운 대화 주제로는 딱 아닐까. 이 기사를 공유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