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의 비행기 여행이란?

비행기 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봤을 것이다. 기내에 들어서서 자리 찾아 앉는 순간, 이제부터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한시라도 빨리, 가능한 인도적인(그리고 현대기술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 비행기에서 벗어나는 것뿐. 좁디좁은 자리는 숨막히고, 어떻게 고쳐 앉아도 역시나 불편하고, 근처에 앉은 어린애는 징징대고, 머리 위 짐칸은 이미 꽉 차서 자리가 없고, 승무원들은 뚱하고, 기내식은 식사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이 정도면 기분이 안 나빠지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예전의 비행은 지금과 달랐다. 그리 오래 되돌아갈 필요도 없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비행기를 타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었다. 말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아래 사진들을 보시라. 

과거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이런 모습이었다. 좌석은 편안하고 팔, 다리를 둘 공간도 넉넉하다. 

YouTube/LakeNipissing

심지어 별실이라 불리는 독립된 공간까지 있었다. 물론 돈 많은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날의 비싼 좌석보다 훨씬 낭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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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간쯤에는 회의용 테이블이 있었다. 간단한 미팅을 하며 편안하게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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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승객이라면 누구나 근사한 팔걸이의자와 음료, 과자 그릇까지 끼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라운지에서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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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기에도 훨씬 편안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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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색감은 1970년대의 감각이다. 지금 보기에는 촌스러워도 그 시절에는 다들 이런 색깔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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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좀 더 부티나고 편안하게 무려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었다! 상상해보자. 좁은 좌석에 앉아 몸을 구부려 허벅지 위에 올린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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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을 얼마나 다채롭게 사용했는지 놀라울 정도다. 오늘날의 감각으로는 약간 움찔하게 되지만 어쨌든 스타일만큼은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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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승무원 공간이다. 요새 비행기와 비교하면 움직일 자리가 훨씬 많다. 예전에는 승무원으로 일하기 훨씬 즐거웠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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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를 한층 빛내주는 역할에 그쳤던 과거의 승무원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부분만큼은 승무원의 통솔력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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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사육하는 '축사'라고 불리는 이코노미석을 한번 살펴볼까 - 보잉 747기의 기내 모습. 이코노미 클래스라 해도 이 정도면 장거리 비행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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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을 좀 더 감상보시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 시절에는 비행기 여행이 진짜 재밌었을 것 같다. 물론 옛날이라고 모든 게 더 좋았던 건 아니지만, 비행만큼은 인정! 

소스:

wi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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