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결혼식을 한 커플

누구나 기억에 남을만한 결혼식을 꿈꿉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나, 소박한 결혼식이나 모두 남들과는 ‘다른’ 결혼식이길 바라죠. 이제 보시게 될 커플은 남들과는 전혀 다른 삶의 순간을 꿈꿨던 분들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인 3세 제임스 시솜(James Sissom)과 32세 애슐리 슈미더(Ashley Schmieder)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 그 높기로 유명한 산인 에베레스트에 등반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했던 경험과 1년 동안의 치밀한 계획 끝에 둘은 지난달 드디어 산에 올랐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오는 고도도 힘들었지만, 쉽지 않은 경사와 거칠고 고르지 못한 땅은 커플에게 너무나 큰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임스와 애슐리는 끝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3주 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 있던 텐트에서 옷을 갈아입고, 화장도 하고 둘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수천 킬로미터가 땅끝 아래에 펼쳐지는 사진이 찍혀, 기가 막힌 장관을 자아냈습니다.

 

 

애슐리는, "이야기를 좀 해보니까 평범한 결혼식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에베레스트에 등반하면서 가족과 친지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커플과 함께 등산한 차를턴 처칠(Charleton Churchill)이라는 사진작가가 찍어주었습니다. 그는 "강한 이미지의 산과 대조되는 연약한 인간들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둘의 다정하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모두 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절대 기억에 잊히지 않을 결혼식이었을 듯합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이에게도 제임스와 애슐리 커플의 하나뿐인 웨딩사진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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