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60kg의 여성, 37kg을 이상적인 몸무게로 보는 사회에 맞서 자기 사진을 올리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다이어트 광고 일색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최근에는 남성도)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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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여성이 우연히 온라인 기사를 읽고는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아래 글은 어느 일본 잡지에 실린 글입니다. 

"남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여성 사이즈: 

평균 신장 157cm, 

평균 몸무게 44kg,

평균 브라사이즈 D컵

평균 허리 사이즈 59cm 

껴안기 좋은 사이즈는 152cm에 37kg!"

기사를 본 한 여성이 질렸다는 말투로 다음의 댓글을 달았죠.

"너무하네. LOL! 37kg으로 숨은 쉴 수 있으려나. LOL!
지금 장난하는 거야?!"

37kg의 몸무게가 이상적이라는 메시지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렇게 저체중으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죠.

또 다른 일본 여성 에리나는 저체중이 대세인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는 대신, 몇 해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른 몸매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죠. 에리나의 트윗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리트윗을 통해 더 많은 팬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키 160cm, 몸무게 60kg인 그녀는 다른 여성들에게 '마르기' 보다 '건강하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몸이 바로 일본 기준으로 25kg 정도 초과한 몸무게랍니다.

복부가 이렇게 탄탄하게 다져져 있는데도 말이죠. 

미니스커트도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에리나는 꾸준히 운동으로 관리한 덕분에 몸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예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광고와 잡지의 이미지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미지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두 장의 사진과 함께 남긴 에리나의 트윗입니다.
"배에 힘을 주었을 때와 아닐 때의 차이는 이런 거예요. 순간 포착으로 사진이야 찍을 수 있지만, 24시간 이렇게 살기란 불가능해요. 그러니 이런 사진들에 속지 마세요!" 

에리나의 메시지에 힘을 얻은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트윗을 지지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여성에게 몸무게 37kg은 말도 안 되는, 건강에 해를 끼치는 수준입니다. 몸무게와 신체 사이즈를 따지기보다, 모든 사람의 다양한 몸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갖추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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