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뒤 다시 만나 결혼에 성공한 노부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했다. 하지만 일정 나이에 이르면, 사실 큰 변화는 없고 물 흐르듯 흘러간다. 90살의 나이에 이르면 아마도 당신은 이미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토끼 같은 손주까지.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인생을 살아간다. 실제 인생에서 영화와 같은 놀라운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 법. 하지만 케이티(Katie Smith)와 에드(Ed Sellers)의 삶은 남들과는 '조금' 달랐다.

케이티와 에드는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고, 15살과 14살의 어린 나이에 서로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수십 년 전, 남녀가 교제하는 방식은 지금과는 확연히 달랐다. 케이티의 부모는 여자아이가 혼자서 나가는 것을 허락지 않았고,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길은 집에서 케이티의 집에서 그녀의 어린 여동생을 돌보면서 다 함께 어울리는 것뿐이었다.

Youtube/WCNC

"우리는 3년 동안 데이트를 했지만, 절대 에드에게 키스를 허락지 않았어요." 이제 90살의 할머니가 된 케이티가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들의 부모가 너무 엄격해 결국 서로 만나는 것을 금지했고 둘은 각자의 길을 갔다.

케이티는 결국 한 남자와 결혼했고 54년의 결혼생활을 했다. 에드 역시 결혼 후 67년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각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고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자식을 낳고 귀여운 손주까지, 아름답고 화목한 대 가족을 이루었다. 나이가 들면서 케이티와 에드는 각각 남편과 아내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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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잃고 2년 뒤, 에드는 자신이 오랫동안 간직한 전화번호부를 들춰봤다. 그리고 케이티의 전화번호를 발견했다. 74년이란 세월이 흘렀기에, 케이티는 번호를 바꿨거나 아니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에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화번호부에 쓰인 케이티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놀랍게도 케이티는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 있었고, 여전히 에드와 같은 마을에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만나 그동안 각자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던 그때를 함께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실제로 얼굴을 보고 마주한 두 사람에게 예전의 설레던 감정이 다시 솟아났다. 옛 친구로서 우정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곧 연인 관계가 되었다. 2017년 7월 16일, 마침내 케이티와 에드는 결혼에 골인했다. 참고로 올해 케티이와 에드의 나이는 89살과 88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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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여정의 종착역 즈음에, 과거 사랑을 속삭였던 두 연인은 다시 재회했다. 정말 영화 같은 감동의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케이티와 에드는 자신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해서 농담조로 이야기하며 웃곤 한다. 몇 년이 될지, 아니면 몇 주가 될지 모른다면서. 물론 알 길은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지금 함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커플은 유머가 흘러넘친다는 것!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만약 에드가 전화번호부를 봤을 때 호기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 케이티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부부는 함께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행복한 모습의 두 사람을 보니, 어찌나 사랑이 넘치는지 마치 70년이 넘게 백년해로 한 부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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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을 통해 케이티와 에드의 러브스토리를 확인해 보자.

 
사람들은 영원한 사랑 같은 것은 없다고 너무나 쉽게 말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번뿐인 인생, 그 짧은 세월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70년이 훌쩍 넘어 운명의 상대를 다시 만난 케이티와 에드처럼 말이다.
소스:

Little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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