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일깨우는 엄마의 글

소중한 사람을 잃은 고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지난 8월 2일,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24살의 크리스티안 게레로(Kristian Guerrero)는 예기치 못한 큰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당시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범인과 우리 모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두 장의 사진과 아래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드디어 아들을 품에 안은 제 모습입니다. 남편과 아들을 앗아간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은 뒤, 거의 24시간 동안 자연 분만을 겪은 후의 모습입니다. 이 모든 건 술 취한 채로 핸들을 잡아도 괜찮다고 생각한 운전자로 인해 일어난 일입니다. 아니요,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술자리에 나온 친구가 운전하지 못하게 막는 건 괜찮습니다. 술에 취해 보이는 사람의 차 열쇠를 뺏는 건 괜찮습니다. 만약 자기가 좀 취한 것 같으면 다른 사람에게 태워달라고 전화로 부탁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다고 약해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고, 적어도 취했다고 인정할 때 느끼는 부끄러움보다 음주 운전의 결과가 훨씬 심각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최악은, 무고한 사람과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한 아기의 생명을 빼앗고 죄책감으로 당신의 남은 인생 내내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음주운전은 그럴 만한 가치가 없어요. 술 마시고 운전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을 지세요. 음주운전은 여러분의 목숨뿐만 아니라, 도로 위 수많은 사람의 목숨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지난 8월 2일, 전 까딱하면 죽을 수도 있었지만, 신께서는 다른 계획을 세우신 모양입니다. 제 남편과 아들을 위해서 싸우라고 남기셨어요. 제가 죽는 그 날까지 저의 경험을 널리 알릴 거고, 이로 인해 누군가가 겪게 될 고통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길 바랍니다. 제 남편과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음주운전의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크리스티안은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고, 부주의한 운전자는 앞으로 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주위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크리스티안의 이야기와 함께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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