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도 사후에도 주인 곁을 지킨 충견

칠레 콘셉시온시에 사는 23살 레오나르도 발데스(Leonardo Valdes)는 애견 도키(Doki)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차에 치였다. 안타깝게도 구급차가 도착했을 땐 이미 때가 늦었고, 구급대는 그의 시체를 덮어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도키는 결코 레오나르도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구급대원은 시체 옆에 버티고 앉은 도키의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은 금세 온라인 상에 퍼져나갔다. 개는 슬픔에 무너진 채 꼼짝도 않고, 주인을 덮은 방수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염없이. 

그리고 레오나르도의 장례식장에서도 도키는 어김없이 자리를 지켰다. 가족 중 한 명이 슬픔에 잠긴 개를 들여보내줬고, 새로운 거처도 마련해줬다. 

아래 영상을 통해 충견 도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영어).

하늘 위에서 레오나르도가 언제나 도키를 지켜줄 것이다. 도키 역시 하늘나라에서 주인을 만날 때가지 늘 마음 한 켠에 레오나르도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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