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버스를 타고 산책 다니는 개, '교통카드'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탑승하는 승객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걸어갈 수 없는 거리라면, 동물을 데리고 타더라도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하니까요. 자리에 같이 앉아있는 동물의 편안한 표정을 보고 있으면, 나까지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9일 전,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한 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시애틀시티미스피트(SeattlecityMisfit)는, 개의 이름을 이클립스(Eclipse)라고 소개했죠. 이클립스는 현재 미국 시애틀(Seattle)시에 살고 있습니다. 다른 개들보다 이클립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클립스는 바로 혼자서 버스를 타고 다닐 줄 아는 개거든요. 

Reddit / SeattlecityMisfit

이클립스를 본 사람은 이 이용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이용자 주니퍼폭스트로트(JuniperFoxtrot)는, "이클립스가 지난번에 버스에 타는 걸 봤어요. 시내에서 탑승했다가, 공원 근처 정거장에서 내리더라고요. 전 개가 버스에 알아서 올라탔다는 게 너무 신기해서 쳐다봤는데, 다른 승객들은 신경도 안 쓰더라고요. 저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클립스는 주인의 집에서 나와, 버스의 맨 앞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가 알아서 버스를 타고 돌아오죠. 주인이 얼마나 이클립스의 '귀소본능'을 믿고 있는지, 이클립스의 목걸이에 직접 교통카드도 매달아 달아주었답니다.

이클립스의 글과 사진은 12만 건이 넘는 추천 수를 받으며 레딧 이용자들 사이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제 '반려견 셀프 산책'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요? 개를 키우는 친구들에게 똑똑한 이클립스의 사연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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