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택배'로 보육원에 보낸 정 없는 부모

중국 진안 푸저우(福州) 시, 한 택배 배달원이 소포를 수거하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여정의 반쯤 지났을 무렵, 소포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배달원은 꺼림칙한 느낌이 들어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소포를 열어 본 순간, 그는 너무 놀라 다리에 힘이 쭉 풀렸습니다.

소포 안에 들어있던 건, 비닐봉지로 겹겹이 싸여 있던 '신생아'였습니다! 배달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의료진과 같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36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였기에, 의료진은 아이에게 먼저 물을 먹였습니다. 응급처치를 마치고 아이는 최대한 빨리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진안 경찰은 아이의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아이의 엄마를 찾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엄마는 루오(Luo)라는 이름의 24살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루오는 아이를 버릴 생각으로 지역 보육원에 택배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날 사건에 대해 보다 면밀히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생명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울 수 없었다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택배'로 부쳐버리다니요. 세상에 이런 부모가 또 어디 있나요? 아이의 아빠는 또 어디에 무책임하게 숨어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이 중국인 부모의 황당한 결정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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