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몰래카메라: 되살아나는 야생동물 생태계

세르게이(Sergey Gashchak)는 유명한 방사선 생태학자입니다. 그는 1986년 원전 사고 이후 완전히 세상과 단절된 체르노빌 원자로 인근 지역을 수년에 걸쳐 조사해왔고 해당 지역 동식물군 전문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Youtube/Habiq Tube

사고 이후 인간의 발자취가 끊긴 해당 지역의 야생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던 세르게이는 숲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확인 결과, 카메라에 담긴 영상에 크게 놀란 그는, 과학자들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에 재빨리 연락을 취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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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전 끔찍했던 그날의 사고 이후, 원자로 주변 지역은 완전히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조금씩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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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의 사진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이 해당 지역을 터전으로 활발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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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자취가 끊어진 지 오래라서 그런 걸까요? 다양한 개체의 야생동물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빠진 희귀 동물도 종종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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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는 바로 먹황새인데요. 먹황새는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전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지만, 체르노빌에서만은 예외입니다. 먹황새는 체르노빌 지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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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면 밖으로 나와 따뜻한 햇볕을 온몸으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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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얼룩 독수리 역시 햇볕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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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붉은 스라소니와 그 새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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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학자들조차 예상치 못한 장면입니다. 체르노빌 지역에서 곰이 자취를 감춘 지 무려 1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을 보니, 마침내 돌아왔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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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멸종 동물, 프셰발스키말 역시 인간의 자취가 없는 이 곳에서 아주 건강히 살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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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든 밤이든, 동물들은 새로운 주거지가 꽤나 마음에 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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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연의 법칙은 냉혹한 법. 포식자들은 먹이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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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스는 몰래카메라를 찾았나 보네요. 무려 15분 동안이나 서성대며 카메라 세례를 독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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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여전히 사람 또는 동물이 살기에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이 전하는 바는 분명 다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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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사진들을 증거로, 되살아나고 있는 체르노빌 자연 생태계의 놀라운 변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지역에 함부로 들어가 이러한 야생 동물들을 사냥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이러한 불법 행위를 일삼는 무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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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들은 체르노빌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만들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정부를 설득 중입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해당 지역의 자연에 인간이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생각하면,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부끄러운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르게이와 환경 보호가들의 주장처럼, 아름다운 본래의 모습으로 가까스로 되살아나기 시작한 동물과 식물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놀라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세르게이의 사진을 주위 친구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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