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들에게 억지로 '다리 찢기'를 시킨 코치

주의: 심약자께서는 아래 영상을 시청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Denver) 시에 있는 이스트 고등학교(East High School) 신입생 13살 앨리(Ally Wakefield)는 교내 치어리더부에 가입했습니다. 지난 6월, 앨리와 신입부원들은 단체 합숙훈련을 떠났습니다.

코치 오젤(Ozell Williams)은 신입부원들의 유연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강제로 '이것'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분명히 하기 싫다고 말했는데도 말입니다. 다음의 24초 영상 속 괴로워하는 앨리의 모습은 도저히 끝까지 볼 수가 없습니다.

앨리는 20여 초 동안 9번이나 "제발 그만 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녀가 지르는 비명은 너무 가슴을 후벼 파는 듯 아픕니다. 오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의 몸을 더 세게 누릅니다. 주변 치어리더 부원들도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만 있습니다.

YouTube / One N Only

합숙이 끝나고, 앨리는 인대와 다리 근육이 파열되었습니다. 해당 훈련이 '폭력'이라고 생각한 앨리는 코치 오젤을 교내 체육 교사에게 고발했습니다. 자신을 포함해 8명의 치어리더들이 비명을 지르는 영상을 메일로 보낸 것입니다.

YouTube / One N Only

영상은 전파를 타고 각종 뉴스 매체에 보도되었습니다. 사회적인 물의로까지 번지자, 학교에서도 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치어리더부 코치 오젤, 부 코치, 고등학교 교장, 부교장, 그리고 덴버 시립 학교 법무 자문위원이 책임을 지고 해직했습니다. 덴버 시 경찰은 이를 형사 사건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두 번 유연했다가는 사람 잡겠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아프다는데도 억지로 시키는 코치의 수준 낮은 공감능력에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집니다. 이날의 일이 앨리와 다른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로 남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앨리의 인터뷰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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