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cm에서 38cm로: 코르셋을 35년 동안 입어온 80세 여성

80살의 캐시(Cathie Jung)는 기네스북 기록에 오른 여성입니다. 그녀의 아주 특별한(!) 취미 덕분이었는데요. 바로 빅토리아 시대의 의상을 너무나 좋아하는 그녀의 코르셋 사랑이 그것입니다. 때는 1986년, 남편 밥(Bob)의 응원에 힘입어 그녀는 허리 사이즈를 확 줄이기로 결심했고, 그 이후 코르셋과 함께 하는 그녀만의 아주 특별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YouTube/TLC

1959년 결혼한 캐시와 밥은 모두 날씬한 허리를 좋아했습니다. 1983년, 영국 여행 당시 일부 사람들 역시 이러한 취향을 공유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3년 뒤, 두 사람은 이 취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었어요. 그곳 사람들은 개미허리라는 개념과, 이를 위해 왜 꽉 조이는 레이스를 입어야 하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했죠. 사람들은 저희 부부에게 늘 '특이하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여행 당시 저희와 같이 코르셋과 같이 꽉 조이는 레이스 속옷을 좋아하는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겐 그저 일상의 한 부분으로 평범한 일이었죠. 그래서 저희도 시작했어요."                                           

처음 코르셋을 입었을 때 캐시의 허리 사이즈는 66cm였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그녀는 낮에는 코르셋을 입었고 밤에는 널따란 운동 벨트를 착용했습니다. 허리를 쫙 조인 코르셋으로 인해, 점차 그녀의 허리는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속옷을 꽉 조일수록 허리는 더 날씬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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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캐시의 허리는 계속 줄어들었고, 외과의사였던 밥은 그녀의 내장 기관에 해가 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그녀를 진찰했습니다. 밥은 "위가 줄어들어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지만, 장기들이 막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에요. 임산부가 아기를 가진 때와 같죠. 물론 한쪽으로 치우칠 순 있어도 영원히 그곳에 머무는 것은 아니랍니다." 남편 밥은 아내의 외모를 늘 칭찬합니다. "현재 아내의 외모가 좋아요. 안았을 때 허리가 작은 느낌을 좋아하죠. 항상 전 늘 날씬한 허리에 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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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는 24시간 코르셋을 착용합니다. 35년 동안 코르셋을 착용한 그녀의 허리는 현재 38cm!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한 걸까요? 그녀는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허리가 작은 사람"이라는 상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취미(!)로 인해 그녀의 신체는 변형됐지만, 캐시와 밥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족 모두가 두 사람의 이러한 취향을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딸은 엄마 캐시의 별난 코르셋 사랑이 진절머리 난다고 말합니다. "딸아이는 제가 어떻게 보이고 무슨 옷을 입는지 늘 말이 많았어요. '학교 올 때 절대 그거 입고 오지 마!'라고 말할 정도였죠." 캐시는 말했습니다.  

그녀의 딸만이 아닙니다. 늘 일상이 평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물론 이러고 운전을 하는 등 일상을 영위하고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해요. 심지어 잘 보이지도 않고, 반응도 느려요. 때론 그저 의자에 편히 앉아있어야만 하죠. 그리고 사회 활동에도 지장이 많아요. 모두가 저희 부부의 이런 취향을 이해하는 것은 아닐뿐더러 일부는 날씬한 허리가 아름답다고 생각지도 않죠. 아, 그리고 시간도 엄청 걸리는데요. 옷을 입고 벗고, 몸을 돌보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어마어마합니다. 또한, 피부도 좋지 않고요." 캐시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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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사람들이 캐시와 밥 부부의 남다른 코르셋 사랑을 이해할 순 없어도, 두 사람은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든 캐시의 날씬한 허리를 자랑스러워합니다. 비록 일상이 버겁고 코르셋을 입는데 매일 두 시간을 온전히 보내야 하더라도 말이죠. 그들은 이러한 모든 희생이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캐시와 밥 부부의 코르셋을 향한 뜨거운 사랑!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자, 캐시의 외모는 큰 화제가 되었고 사람들 사이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만의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건전하거나 옳은 일일가요? 아니면, 우리에게 피해가 없는 이상 두 사람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된 것일까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질문들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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