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기 곁을 지켜준 고양이의 감동적인 사랑

사람과 동물 사이에 형성되는 특별한 유대감, 경험해 보셨나요? 보통 이 연결고리가 생기고 나면 (때로는 가슴 아픈) 최후의 순간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고양이 시기(Siggy)와 몸이 많이 아픈 아기 아이작(Isaac) 도 강한 연결고리로 단단히 이어져 있었답니다. 

둘은 아이작이 태어나고 얼마 뒤 처음 만났습니다. 심각한 심장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13일이 지나서야 퇴원해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작의 엄마 커스티는 여전히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온 날 밤, 아이작은 처음으로 시기를 만났어요. 시기는 아이의 냄새를 맡고 머리를 쓰다듬더니 우리 옆에서 잠들었죠."

그러나 나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이작의 심장이 빠르게 악화돼 당장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죠. 생후 12주 만에 아기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개심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이작은 용감히 수술을 견뎌냈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앞으로 무사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때 시기가 안타까운 얼굴을 하고 다가오더니 아이작의 곁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는 아이작이 회복하는 동안 한시도 떠나지 않고, 아기를 보호했습니다.

그 모든 사랑과 정성이 통했는지 아이작은 점차 나아져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됐습니다. 커스티는 여기까지 오는데 고양이 시기도 한 몫 단단히 거들었다고 믿습니다. 아이작도 자신에게 특별한 수호 천사가 있음을 틀림없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고양이 시기가 '꼬마 형제'의 손을 꼬옥 붙잡고 있는 아래 사진을 보세요. 

건강을 되찾은 아이작은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친구의 우정만큼은 변하지 않았답니다. 아이작과 시기는 편안한 곳에 틀어박혀 서로 쓰다듬어주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정말 깜찍한 듀오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친구가 든든히 곁을 지켜주니 아이작은 참 행복할 듯. 아이작을 끔찍이 아끼는 고양이 시기, 사진만 봐도 딱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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