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주둥이를 테이프로 감은 학대범, 징역 15년 선고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린 스태퍼드셔 테리어 케이틀린(Caitlyn)을 잔인하게 학대한 범인이 체포되고, 적절한 형벌을 받기까지요! 2015년 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찰스턴(North Charleston) 주민들은 끔찍한 상황에 처한 케이틀린을 발견했습니다. 

Imgur/MrSinyster

어떤 심성 나쁜 사람이 케이틀린의 주둥이에 덕테이프를 감아 놓았습니다. 개가 더 이상 못 짖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짐작됩니다. 이때 너무 세게 감아, 테이프는 살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주민들이 발견했을 당시, 케이틀린의 혀는 피가 통하지 않아서 완전히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Imgur/MrSinyster

사건이 벌어진 뒤 이틀간, 태어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던 강아지는 가까스로 동물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수의사들도 이토록 잔인한 동물 학대 사건은 여태껏 본 적이 없었습니다. 몇 차례의 장시간 수술만이 중태에 빠진 케이틀린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경찰은 개를 잔혹하게 학대한 범인을 찾았습니다. 다름 아닌 케이틀린의 전 주인인 44세 남성이었습니다. 

Facebook / Charleston Animal Society

학대범을 상대로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재판이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는 동물학대죄를 포함한 여러 죄목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의는 케이틀린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케이틀린을 열심히 대변해 준 변호사 테드(Ted Carvey)의 공이 컸습니다. 

Facebook / Charleston Animal Society

현재 케이틀린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평생 받지 못했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잔인한 학대의 흔적은 주둥이의 진한 흉터로 남았습니다. 전 주인은 아마 오래도록 반성해야 할 겁니다.

Facebook / Charleston Animal Society

동물이건 사람이건,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세상에 진중히 고하는 선고였습니다. 말 못 하는 동물을 저토록 잔인하게 학대하는 사람은 꼭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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